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사람이 못 됩니다 .
그저 한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낫겠습니다.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방인인 백인대장의 믿음과 겸손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저의 신앙심은 어떤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이방인이면서도 예수님께서 하느님이라는 사실을 믿으며 자신의
하인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청하는 백인대장의 모습을 보면서
무늬 만 신자인 것 같은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하느님을 믿겠다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했지만 이방인인 백인대장의
믿음을 따라가기에는 저의 신앙심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복음을 묵상하면서
빈 수레가 요란하듯이 남들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신앙생활을 한 것 같지만
저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세속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가득 차있는 자신의 모습이
마치 회 칠한 무덤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몸도 함께 간다고 하는데 빈 수레가 요란 하듯이
속은 텅텅 비어있으면서 겉 치례만 하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저의 교만한 모습에 이방인이면서도 예수님을 굳게
믿고 있는 백인대장의 믿음이 부러운 오늘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믿음에는 어떠한 이유도 핑계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참된 신앙인은 하느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그 분의 말씀을
실천하며 사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신앙인은 겸손과 굳건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앵무새처럼 입으로만 의미 없이 지껄이는 것이 아니라 겸손 된 마음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실천하는 것임을 …
이방인인 백임대장의 믿음을 보면서 새삼 깨닫는 오늘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셨으니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요한 3,16)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사람이 못 됩니다 .
그저 한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낫겠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