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서 말씀의 주제는 회개입니다.
회개는 하느님을 향하여 우리의
모든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말만 앞세우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회개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실제로 목숨을 바쳐 신앙을 증명한 한국의 위대한
순교 성인들의 삶을 묵상하며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봅시다
말씀의 초대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일을 시켰는데 맏아들은 처음에는
포도원으로 일하러 가기 싫다고 했다가
나중에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반면 둘째 아들은 일하러 가겠다고
대답만 하고 가지 않았다.
대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둘째 아들처럼 세례자 요한이
회개의 길을 제시하였지만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죄인들인 창녀와 세리들은 요한의 회개를 받아들였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맏아들처럼 회심하였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도다.
나도 내 양들을 아나니,
그들은 나를 따라오는도다.
◎ 알렐루야.
복음
<맏아들은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고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8-32
그때에 예수께서 대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을 두었는데 먼저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여라.’ 하고 일렀다.
맏아들은 처음에는 싫다고 하였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도 같은 말을 하였다.
둘째 아들은 가겠다는 대답만 하고 가지는 않았다.
이 둘 중에 아버지의 뜻을 받든 아들은 누구이겠느냐?”
하고 예수께서 물으셨다.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있다.
사실 요한이 너희를 찾아와서 올바른 길을
가르쳐 줄 때에 너희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고 그를 믿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드리는 이 제사를 받아들이시어,
이 제사를 통하여 온갖 복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종에게 내리신 말씀을 다시 생각하소서,
이 몸에게 희망을 주신 그 말씀을.
괴로울 제 저의 위로는 이것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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