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저는 당신 자비를 굳이 믿거늘,
주님의 도우심에 이 마음 크게 기쁘오리니,
갖은 은혜 베푸신 주님께 찬미드리오리다.
본기도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저희가 언제나 성령께 귀 기울이게 하시어,
주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유다 마카베오는 저항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뒤에 율법에 충실하고 흠이 없는
사제를 뽑아 성소를 정화하게 하였다.
유다인들은 다시 자유를 얻어 축제를 거행하며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를 다시 세우고자 한 것이다.
제단 봉헌 축제는 팔 일 동안 계속되었는데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번제물을 바치고
구원의 제물과 감사의 제물을 드렸다(제1독서).
성전은 하느님의 집이다.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를 핑계로 성전이 부당하게
이익을 챙기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성전은 하느님께서 계신 곳이며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이다.
그래서 성전은 늘 정화되어야 한다(복음).
제1독서
<제단 봉헌 축제는 계속되었는데,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번제 물을 바쳤다.>
☞ 마카베오 상권의 말씀입니다. 4,36-37.52-59
그 무렵 유다와 그의 형제들은,
“이제 적을 다 무찔렀으니 올라가서
성소를 정화하여 다시 봉헌합시다.” 하고 말했다.
그리하여 전군이 집합하여 시온 산으로 올라갔다.
백사십팔년 기슬레우월 즉 구월 이십오일
이른 아침에 그들은 일찍 일어나서
율법대로 새로 만든 번제 제단에 희생제물을 바쳤다.
이방인들이 그 제단을 더럽혔던 바로 그날과
그때에 그들은 노래와 비파와 퉁소와
꽹과리로 연주를 하며 그 제단을 다시 바쳤다.
모든 백성은 땅에 엎드려 그들에게 성공을
가져다주신 하늘을 경배하며 찬양하였다.
제단 봉헌 축제는 팔 일 동안 계속되었는데,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번제물을 바치고
구원의 제물과 감사의 제물을 드렸다.
그들은 성전의 정면을 금으로 만든 왕관과
방패로 장식하고 사제들의 방을 수리하여 문을 달았다.
이방인들이 주고 간 치욕의 흔적이
가셔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였다.
59 유다와 그의 형제들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들은
매년 기슬레우월 이십오일부터 팔 일 간
기쁜 마음으로 제단 봉헌 축일을 지키기로 정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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