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그들은 박해를 받으면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합니다.
교회는 곳곳에 굳건하게 세워집니다.
그러나 사실 결실을 맺어 주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 안에 머무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마치 포도나무에 붙어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 가지처럼 말입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시며,
당신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을 선언하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리라.
내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이 거룩한 제사로 한 분이시며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과 저희를 하나 되게 하셨으니,
하느님께서 진리의 빛이심을 저희가
삶으로 증언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사노라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많습니다.
옛 어른들은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간으로서는 최선을 다할 뿐 그 결과는 하늘이
이루어 주시길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일을 이루어 주시는 분은 언제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과 함께,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일을 할 때 커다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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