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대축일은 800년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로마 전례력에 들어오게 된 것은 1334년
요한 22세 교황 때였으며, 이때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 대축일로 지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전례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그리스도교는 이스라엘에게서 한 분이신 하느님,
곧 유일신 신앙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을 통하여 삼위의 하느님을 체험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요한 10,30)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에게서 성부와 성자의 일치를 깨달았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분명히 고백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실 때에 하나의 희망을 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고 성령도 한 분이십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며 세례도 하나이고,
만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에페 4,4-6).
그러므로 교회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풉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도 날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모든 일을 시작하고 마칩니다.
말씀의 초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지금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장차 오실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께 영광 있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6-20
그때에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봉헌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 자신을
주님께 영원한 제물로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진정 너희가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시어,
그 영께서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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