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성인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성당 부속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15세 때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입회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오는 친구와 친척들을
피하려고 1212년 코브라임의 성 십자가 수도회로
옮겨 1219년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1220년에는 다섯 명의 작은 형제회 순교자들에게
감명을 받아 작은 형제회로 옮겨 아프리카 선교사를
지원하고 그의 바람대로 모로코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러나 병으로 곧 되돌아와야 했습니다.
성인은 1226년 이탈리아로 돌아와 이듬해
에밀리아 관구장 대리로 선출되었으나 1230년 사임하고
파도바 수도원에 정착하면서 설교에 전념하였습니다.
그의 탁월한 설교로 파도바 전체를 개종시키기에 이르렀으나
1231년 열병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선종하였습니다.
그는 이례적으로 선종한 이듬해에
그레고리오 9세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으며, 1946년
비오 12세 교황은 그를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당부하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성인들을 공경하며 바치는
이 예물이 주님의 영광스러운 권능을 드러내며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