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40년경 소아시아의 스미르나에서 태어난
이레네오 주교는 폴리카르포 주교를 통해
사도직을 이어받아 프랑스 리옹 지방의
선교사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옹의 주교로 선출된 이레네오 성인은
프랑스의 영지주의자들과 투쟁하였습니다.
그가 쓴 「이단 논박론」은 영지주의 이단의
오류를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는
‘가톨릭교회의 수호자’로 불립니다.
투르의 그레고리오에 따르면,
성인은 202년경 순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입당송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가 없었도다.
그는 나와 함께 평화롭고 바르게 걸으며,
많은 이를 악에서 돌아서게 하였도다.
본기도
하느님, 성 이레네오 주교에게 진리를 가르치며
교회의 평화를 이룩하게 하셨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도 믿음과 사랑으로
새롭게 되어 일치와 화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힐키야 대사제가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서를 발견하자,
요시야 임금은 백성에게 계약의 모든 말씀을 읽어 주고
그 말씀을 실천하기로 계약을 맺습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좋은 열매로 좋은 나무를 알 수 있듯이,
좋은 사람도 그 결실로 알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복음).
제1독서
<임금은 주님의 집에서 발견된 계약 책을
백성에게 읽어 주고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었다.>
☞ 열왕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2,8-13; 23,1-3
그 무렵 힐키야 대사제가 사판 서기관에게,
“내가 주님의 성전에서 율법서를 발견하였소.”
하고 말하면서, 그 책을 사판에게 주었다.
그것을 읽고 나서,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 나아갔다.
그는 임금에게 먼저 이렇게 보고하였다.
“임금님의 신하들이 주님의 집에 있는 돈을 쏟아 내어,
주님의 집 공사 책임자들 손에 넘겨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판 서기관은 임금에게,
“그런데 힐키야 사제가 저에게 책을 한 권 주었습니다.”
하면서, 임금 앞에서 소리 내어 읽었다.
그 율법서의 말씀을 듣고 임금은 자기 옷을 찢었다.
임금은 힐키야 사제, 사판의 아들 아히캄,
미카야의 아들 악보르, 사판 서기관,
그리고 임금의 시종인 아사야에게 명령하였다.
“가서 이번에 발견된 이 책의 말씀을 두고,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주님께 문의하여 주시오.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리에 관하여 거기에 쓰여 있는
그대로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를 거슬러 타오르는 주님의 진노가 크오.”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원로를 소집하였다.
임금은 모든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
사제들과 예언자들, 낮은 자에서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백성을 데리고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
주님의 집에서 발견된 계약 책의
모든 말씀을 큰 소리로 읽어 그들에게 들려주었다.
그런 다음에 임금은 기둥 곁에 서서,
주님을 따라 걸으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의 계명과 법령과 규정을 지켜,
그 책에 쓰여 있는 계약의 말씀을
실천하기로 주님 앞에서 계약을 맺었다.
그러자 온 백성이 이 계약에 동의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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