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저의 도움, 저의 구원은 주님이시니, 주님, 지체하지 마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저희에게 끊임없이 자비를 보이시니,
주님을 목자와 인도자로 알아 모시는 저희를 도와주시어,
주님께서 만드신 저희를 새롭게 하시고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강대한 이민족 아시리아를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그 이민족을 당신 징벌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느님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에게 뽐낼 수 있느냐?”(제1독서)
제1독서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에게 뽐낼 수 있느냐?>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10,5-7.13-1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불행하여라, 내 진노의 막대인 아시리아!
그의 손에 들린 몽둥이는 나의 분노이다.
나는 그를 무도한 민족에게 보내고
나를 노엽게 한 백성을 거슬러 명령을 내렸으니,
약탈질을 하고 강탈질을 하며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처럼 짓밟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러한 뜻을 마음에 품지도 않았다.
오로지 그의 마음속에는 멸망시키려는 생각과
적지 않은 수의 민족들을 파멸시키려는 생각뿐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 손의 힘으로 이것을 이루었다.
나는 현명한 사람이기에 내 지혜로 이루었다.
나는 민족들의 경계선을 치워 버렸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았으며,
왕좌에 앉은 자들을 힘센 장사처럼 끌어내렸다.
내 손이 민족들의 재물을 새 둥지인 양 움켜잡고,
버려진 알들을 거두어들이듯 내가 온 세상을 거두어들였지만,
날개를 치거나 입을 열거나 재잘거리는 자가 없었다.”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에게 뽐낼 수 있느냐?
톱이 톱질하는 사람에게 으스댈 수 있느냐?
마치 몽둥이가 저를 들어 올리는 사람을 휘두르고,
막대가 나무도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리려는 것과 같지 않으냐?
그러므로 주 만군의 주님께서는 그 비대한 자들에게
질병을 보내어 야위게 하시리라.
마치 불로 태우듯 그 영화를 불꽃으로 태워 버리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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