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사도는 세관에서 일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도가 되었습니다.
히브리 말로 복음을 쓴 마태오 복음사가는,
전승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등 다른 나라에서 40여 년간
복음을 선포하다가 고문과 형벌을 받고 선종하였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오를 부르십니다.
그는 지체 없이 주님을 따라나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찬미하나이다, 주 하느님.
주 하느님을 찬양하나이다.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이
주님을 찬미하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아버지, 저희가 성 마태오를 기억하여
기도와 예물을 드리오니, 사도들의 설교로
교회의 믿음을 길러 주셨듯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저희를 언제나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느님을 찾았다고 생각하는데,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를 찾았다고 하십니다.
“아담아, 너 어디 있느냐?”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임금의 부당한 행위를 고발하는 예언자가 되라고.
당신의 말씀을 전하는 사도가 되라고.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는 봉사자가 되라고.
하느님의 부르심에는 높고 낮음도,
잘나고 못남도 없습니다.
우리의 재능과 잘남을 보고 선택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께서 선택한 사람에게 권능과 힘을 주십니다.
사도들이 그랬고, 예언자들이 그랬습니다.
오늘날 사제로 불린 사람, 수도자로 불린 사람,
그리스도인으로 불린 사람 모두 예외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제 우리의 응답만이 남아 있습니다.
세관의 마태오처럼 우리의 결단만 남아 있습니다.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