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연중 제27주일(10/08)


    오늘의 전례
    남녀의 사랑은 하느님 창조의 절정입니다. 부부의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을 가장 잘 이해하게 해 줍니다. 남녀는 사랑으로만 일치할 수 있으며, 하느님과 이루는 일치도 사랑으로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랑에는 무엇보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참아 주지 않는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참고 기다려 주는 사랑 없이는 남녀의 결합이 무너지고 맙니다. 하느님께서 선사하신 일치를 깨는 사람은 참으로 불행합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부부의 관계를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리라. ◎ 알렐루야.
    복음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12 그때에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모세는 너희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느냐?” 하고 되물으시니,그들이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모세는 허락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모세가 그런 계명을 기록하여 너희에게 남긴 것이다.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집에 들어갔을 때에 제자들이 그 일에 관하여 다시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면, 그 아내를 두고 간음하는 것이다. 또한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혼인하여도 간음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께서 손수 제정하신 이 제사를 받으시고, 저희가 거행하는 이 신비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며, 저희 안에서 주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을 바라는 이에게, 주님을 찾는 영혼에게 주님은 좋으신 분이시로다.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조화롭게 만드셨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은 하느님 창조의 백미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망가지면 가장 추하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 일은 하느님의 창조를 욕되게 하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혼이 많아졌습니다. 아름다운 부부 사랑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주 하느님,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가 이 성사의 은총으로 힘을 얻고 자라나, 마침내 주님을 뵈옵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Amy Sky / Love Never Fails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를 편곡
   고린도 1서 13장을 인용한 곡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