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연중 제2주간 목요일-일치주간(1/18)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일치를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장하였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1월 18일부터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인 25일까지를 ‘일치 주간’으로 정하고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하여 공동 기도를 하고 있다.
    말씀의 초대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으며, 더러운 영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외치며 떠나간다. 예수님의 권능이 점차 세상 안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7-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성사 거행으로 구원을 이루시니, 저희가 거행하는 이 성사가 하느님께 올리는 합당한 제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내 안의 모든 것들아,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미하여라.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봉헌하고 받아 모신 거룩한 성체가 저희를 위한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되게 하시고, 저희가 사랑으로 주님과 하나 되어 길이 남을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더러운 영들은 예수님을 보기만 하면 그분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지르며 떠나갔습니다. 하느님의 영이 머무르시는 하느님의 아드님을 알아보는 능력은 인간들보다는 악령들이 훨씬 더 뛰어난 법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진정한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었다면 그분의 기적들은 한낱 마술사의 장난에 불과하였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8장 9-25절에 보면 시몬이라는 사람이 마술을 부리는 것을 보고 사마리아 백성들은 크게 놀라 “이 사람이야말로 ‘위대한 힘’이라고 하는 하느님의 힘이다.” 하며 모두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처럼 당시 고대 근동 지방에는 사람의 눈을 현혹하는 마술사들이 실제로 많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이 이러한 마술과 근본적으로 달랐던 것은, 바로 주님의 권능을 알아본 악령들의 고백과, 주님의 은총으로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내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짓 예언자들처럼 돈이나 명예를 얻으려고 마술을 부리신 분이 아니십니다. 인간에 대한 그분의 진정한 사랑 앞에서는 악령도 힘을 잃은 채 그 사랑의 권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우리를 모든 속박에서 풀어 주실 분은 주님 한 분뿐이십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은 당신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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