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가자.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하자.
알렐루야.
본기도
주님, 주님의 성령을 저희에게 보내시어,
성령의 특은으로 저희를 내적으로 달라지게 하시고,
저희 안에 새로운 마음을 만드시어, 저희가 주님의 마음에 들고,
주님의 구원 계획에 협력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예루살렘의 최고 의회에 불려 가
매우 재치 있고 설득력 넘치게 자신의 믿음을 밝힌다.
그는 이제 로마에서도 당신을
증언하라는 주님의 명을 받는다(제1독서).
제1독서
<너는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22,30; 23,6-11
그 무렵 천인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오로를 고발하는지
확실히 알아보려고, 바오로를 풀어 주고 나서
명령을 내려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리고 바오로를 데리고 내려가 그들 앞에 세웠다.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사두가이들이고
일부는 바리사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바오로는 최고 의회에서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사이이며 바리사이의 아들입니다.
나는 죽은 이들이 부활하리라는 희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바오로가 이런 말을 하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면서 회중이 둘로 갈라졌다.
사실 사두가이들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주장하고,
바리사이들은 그것을 다 인정하였다.
그래서 큰 소란이 벌어졌는데, 바리사이파에서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강력히 항의하였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면 어떻게 할 셈입니까?”
논쟁이 격렬해지자 천인대장은 바오로가
그들에게 찢겨 죽지 않을까 염려하여,
내려가 그들 가운데에서 바오로를 빼내어
진지 안으로 데려가라고 부대에 명령하였다.
그날 밤에 주님께서 바오로 앞에 서시어 그에게 이르셨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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