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연중 제9주간 월요일(6/4)


    말씀의 초대
    소작인들도 주인을 잘 몰랐다. 그들은 인내하고 참아 주는 주인을 오히려 모자라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소작인들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성실한 증인이시고 죽은 이들의 맏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피로 우리 죄를 씻어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포도 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소작인들에게서 포도밭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를 붙잡아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그들에게 다시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고 모욕하였다. 그리고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그 종을 죽여 버렸다. 그 뒤에 또 많은 종을 보냈지만 더러는 매질하고 더러는 죽여 버렸다. 이제 주인에게는 오직 하나, 사랑하는 아들만 남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이 상속 재산이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그를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러니 포도밭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돌아와 그 소작인들을 없애 버리고 포도밭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이다. 너희는 이 성경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을 두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 그분을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자유로운 마음으로 제사를 봉헌하게 하시고, 이 거룩한 미사로 주님의 은총을 받아 깨끗하여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시니, 그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하시고, 굶주릴 때 그들을 살리시기 위함이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자주 천상 잔치에 참여하여, 현세의 은혜도 받고 영원한 신비도 배워 알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날이 갈수록 의인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남을 돕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찾기에 급급합니다. 남을 돕는 일은 여유 있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앞 가리기에도 급급한 형편에 어찌 남을 도와줄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누군가를 도와줘 보십시오. 언제나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은총의 충만함을 느낄 것입니다. 여유가 있다고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실천해 본 사람이 쉽게 도와주는 법입니다. 베풀면 돌아옵니다. 기쁨이 돌아오고 당당함이 돌아옵니다.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을 능가하기 때문입니다. 베푸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면 어찌 그를 의인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베푸는 것에는 물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정한 말 한마디, 온화한 눈빛 하나가 이웃을 기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듯한 말이 자선이 되고, 웃음 가득한 표정이 의인을 만든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얼마나 기쁨을 주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봅시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게 먼저 의인이 되어야 참된 의인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JOSEF ANTON BRUCKNER/Te Deum in C major-2악장/Te ergo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9주간 월요일(6/4)


      말씀의 초대
      소작인들도 주인을 잘 몰랐다. 그들은 인내하고 참아 주는 주인을 오히려 모자라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소작인들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성실한 증인이시고 죽은 이들의 맏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피로 우리 죄를 씻어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포도 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소작인들에게서 포도밭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를 붙잡아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그들에게 다시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고 모욕하였다. 그리고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그 종을 죽여 버렸다. 그 뒤에 또 많은 종을 보냈지만 더러는 매질하고 더러는 죽여 버렸다. 이제 주인에게는 오직 하나, 사랑하는 아들만 남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이 상속 재산이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그를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러니 포도밭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돌아와 그 소작인들을 없애 버리고 포도밭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이다. 너희는 이 성경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을 두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 그분을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자유로운 마음으로 제사를 봉헌하게 하시고, 이 거룩한 미사로 주님의 은총을 받아 깨끗하여지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시니, 그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하시고, 굶주릴 때 그들을 살리시기 위함이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자주 천상 잔치에 참여하여, 현세의 은혜도 받고 영원한 신비도 배워 알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날이 갈수록 의인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남을 돕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찾기에 급급합니다. 남을 돕는 일은 여유 있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앞 가리기에도 급급한 형편에 어찌 남을 도와줄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누군가를 도와줘 보십시오. 언제나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은총의 충만함을 느낄 것입니다. 여유가 있다고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실천해 본 사람이 쉽게 도와주는 법입니다. 베풀면 돌아옵니다. 기쁨이 돌아오고 당당함이 돌아옵니다.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을 능가하기 때문입니다. 베푸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면 어찌 그를 의인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베푸는 것에는 물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정한 말 한마디, 온화한 눈빛 하나가 이웃을 기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듯한 말이 자선이 되고, 웃음 가득한 표정이 의인을 만든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 얼마나 기쁨을 주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봅시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게 먼저 의인이 되어야 참된 의인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JOSEF ANTON BRUCKNER/Te Deum in C major-2악장/Te ergo
    
    
    
    
    
    
    
    

  2. user#0 님의 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라고 말한 사람들 중에 제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언제나 입으로만 신앙인이라고 했지만……..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는 ……..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아니!
    정확히 말씀을 드리면…..
    자신만이 진정한 신앙인이라고……..
    성당에서 봉사를 열심히 하는 형제자매들을 볼 때마다 격려는커녕
    얼마나 하는지 하며 비아냥거렸습니다
    제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말처럼……..
    마치 교회에서 봉사는 자신만이 진심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것이라고…..
    협조는 못해줄망정 쪽박은 깨지 말아야 하는데……….
    그랬습니다 주님!
    바로 제가요
    사실은……..
    저 역시도 제대로 봉사 하지도 못하면서…..
    예전에 아주 쬐끔 쥐꼬리 만큼 한 봉사를 부풀리때로 부풀리면서 그렇게
    떠들어댑니다
    봉사를 열심히 하는 형제자매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안달을 한다고….
    사실은 그런 마음은 남이 아니라 저에게 있는데….
    나쁜 것은 모두 남들에게 돌립니다
    제가 잘못한 것은 어쩔 수 없어서라고 합리화를 시킵니다
    그렇게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주님!
    금방 탄로 날 일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저의 잘못을 남에게 전가할 수 없는데
    당신께서는 이미 모두 다 아시고 계시는데……..

    주님!
    제가 그렇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저의 그런 마음 보가 부끄럽습니다
    당신께 죄만스럽습니다
    그런데도 잘못을 뉘우친다고 떠들어 대면서도……
    회개하지 못하고 있으니………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

    말씀을 묵상하며
    입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아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