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6/15)


    오늘의 전례
    오늘은 예수 성심 대축일입니다. 인간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쉽게 망각합니다. 사는 것에 쫓기어 정작 소중한 사랑은 외면한 채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예수 성심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가족과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예수 성심의 사랑이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 주시기를 청해야 하겠습니다.
    말씀의 초대
    잃어버린 양은 사랑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다. 자신만을 생각할 뿐 남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진정한 목자는 그런 양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려고 직접 찾아 나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 알렐루야.
    복음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3-7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사랑하시는 성자의 사랑 지극하신 성심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드리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아 주시어,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그 속에서 생명의 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오리라.
    영성체 후 묵상
    예수 성심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애정으로 받아 주시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어버이는 부족한 게 많은 자녀를 더욱 가까이하고 사랑합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좋은 이웃만 가까이하려고 합니다. 그 좋은 이웃의 기준도 내가 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누구를 가리지 않으시고 모두를 사랑하셨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그러한 마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사랑의 이 큰 성사로써 저희에게 거룩한 사랑의 불을 놓으시어, 저희가 언제나 성자를 사랑하며, 이웃 형제들 가운데서 성자를 알아보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진정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바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역사에는 교우들을 위하여 순직한 성직자들이 많습니다. 김대건 신부님도, 최양업 신부님도 그랬습니다. 조선의 세 번째 사제 그룹이었던 강도영·정규하· 강성삼 신부님 역시 그러한 삶을 사셨습니다. 1896년 4월 26일 서울 중림동 약현 성당에서 거행된 이 세 분 신부님들의 서품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가진 성품성사였습니다. 특히 세 분 가운데 막내였던 강성삼 신부님은 말레이시아 페낭 신학교에 입학하여 14년 만에 사제품을 받았는데, 그분의 짧은 일생은 참으로 험난하였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 와중에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강성삼 신부님은 16살 때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이국 땅 페낭 신학교에서 영양실조와 풍토병으로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습니다. 신부님의 첫 사목지는 경남 밀양(명례)이었으나, 본당 사목 6년 만에 선종하였습니다. 38세의 아까운 나이였습니다. 예수 성심 대축일인 오늘은 또한 ‘사제 성화의 날’입니다. 성화는 예수 성심을 닮는 일입니다. 기도 없이, 은총 없이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사제만이 아니라 우리 모든 신앙인이 성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노력합시다.
 
저녁노을(모니카)






♬ 바흐 Sacred Cantatas BWV 51 "만 백성아 환호하며 하느님을 맞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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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6/15)


      오늘의 전례
      오늘은 예수 성심 대축일입니다. 인간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쉽게 망각합니다. 사는 것에 쫓기어 정작 소중한 사랑은 외면한 채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예수 성심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가족과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예수 성심의 사랑이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 주시기를 청해야 하겠습니다.
      말씀의 초대
      잃어버린 양은 사랑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다. 자신만을 생각할 뿐 남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진정한 목자는 그런 양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려고 직접 찾아 나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 알렐루야.
      복음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3-7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사랑하시는 성자의 사랑 지극하신 성심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드리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아 주시어,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그 속에서 생명의 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오리라.
      영성체 후 묵상
      예수 성심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애정으로 받아 주시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어버이는 부족한 게 많은 자녀를 더욱 가까이하고 사랑합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좋은 이웃만 가까이하려고 합니다. 그 좋은 이웃의 기준도 내가 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누구를 가리지 않으시고 모두를 사랑하셨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그러한 마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사랑의 이 큰 성사로써 저희에게 거룩한 사랑의 불을 놓으시어, 저희가 언제나 성자를 사랑하며, 이웃 형제들 가운데서 성자를 알아보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진정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바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역사에는 교우들을 위하여 순직한 성직자들이 많습니다. 김대건 신부님도, 최양업 신부님도 그랬습니다. 조선의 세 번째 사제 그룹이었던 강도영·정규하· 강성삼 신부님 역시 그러한 삶을 사셨습니다. 1896년 4월 26일 서울 중림동 약현 성당에서 거행된 이 세 분 신부님들의 서품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가진 성품성사였습니다. 특히 세 분 가운데 막내였던 강성삼 신부님은 말레이시아 페낭 신학교에 입학하여 14년 만에 사제품을 받았는데, 그분의 짧은 일생은 참으로 험난하였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 와중에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강성삼 신부님은 16살 때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이국 땅 페낭 신학교에서 영양실조와 풍토병으로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습니다. 신부님의 첫 사목지는 경남 밀양(명례)이었으나, 본당 사목 6년 만에 선종하였습니다. 38세의 아까운 나이였습니다. 예수 성심 대축일인 오늘은 또한 ‘사제 성화의 날’입니다. 성화는 예수 성심을 닮는 일입니다. 기도 없이, 은총 없이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사제만이 아니라 우리 모든 신앙인이 성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노력합시다.
     
    저녁노을(모니카)
    
    
    
    
    
    
    ♬ 바흐 Sacred Cantatas BWV 51 "만 백성아 환호하며 하느님을 맞이하라" 
    
    
    
    
     
    

  2. user#0 님의 말: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주님!
    요즈음…
    피로가 쌓인 탓인지 하루종일 누워있게 되니
    이곳(사이버성당)에도 자주 들어오지 못하여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마음은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하고……..
    하루에도 여러차례 생각만으로 복음묵상을 합니다
    평일미사참례도 자주 하지 못하고…..
    그렇습니다
    마음 뿐….
    행동으로 실천을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언제나 마음으로만…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굳게 믿으며…
    당신께서 도와주시리라 믿으며….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마음만이 아닌 생각만이 아닌 행동으로 회개하여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 한다고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아멘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묵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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