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들으소서, 주님, 제가 큰 소리로 주님께 부르짖나이다.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저를 버리지 마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은총으로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다윗은 나탄 예언자에게 “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하고 고백하였다.
심복 우리야를 죽게 하고 그의 아내를
빼앗은 잘못을 뉘우친 것이다.
끝까지 자신을 변명했다면 다윗은 더 이상
하느님의 사람으로 남지 못했을 것이다(제1독서).
율법이 사람을 의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이 의롭게 만든다.
바오로 사도는 율법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우위에 두었다(제2독서).
제1독서
<주님께서 임금님의 죄를 용서하셨으니 임금님께서 돌아가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12,7ㄱㄷ-10.13
그 무렵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우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해 주었다.
나는 너에게 네 주군의 집안을,
또 네 품에 주군의 아내들을 안겨 주고,
이스라엘과 유다의 집안을 주었다.
그래도 적다면 이것저것 너에게 더 보태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너는 주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주님이 보기에 악한 짓을 저질렀느냐?
너는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를 칼로 쳐 죽이고
그의 아내를 네 아내로 삼았다.
너는 그를 암몬 자손들의 칼로 죽였다.
그러므로 이제 네 집안에서는
칼부림이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나를 무시하고,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의 아내를
데려다가 네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때 다윗이 나탄에게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소.” 하고 고백하였다.
그러자 나탄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임금님의 죄를 용서하셨으니
임금님께서 돌아가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제 허물과 잘못을 용서해 주소서.
○ 행복하여라, 죄를 용서받고
잘못이 덮여진 이!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허물을 헤아리지 않으시고
그 얼에 거짓이 없는 사람! ◎
○ 제 잘못을 주님께 자백하며
제 허물을 감추지 않고 말씀드렸나이다.
“주님께 저의 죄를 고백하나이다.”
그러자 제 허물과 잘못을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셨나이다. ◎
○ 주님은 저의 피신처. 곤경에서
저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환호로
저를 에워싸시나이다. ◎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마음 바른 이들아, 모두 환호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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