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자선을 베풀 때에도,
기도할 때에도, 단식할 때에도
주님만을 생각하라고 강조하신다.
그 모든 것을 남에게 잘 보이려는
수단으로 행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자선은 무엇보다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 근본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기적들을 낱낱이 이야기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분, 저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미사에서 저희가 성체로
구원의 보증을 받았으니, 실제로 그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자선은 보이지 않는 도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를 광고하는 자선을 자주 봅니다.
장학금이랍시고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려운 학생에게 직접 봉투를 내미는 모습을 봅니다.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선이 아니기에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선은 적선입니다. 곧 선을 쌓는 행위입니다.
하늘만이 알게 적선한다면 필요한 때
하늘이 도와줄 것은 당연한 일이나,
차분히 기다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선과 적선을 이야기하면
금방 돈과 재물을 연상합니다.
풍족해야 베풀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물질을 베푸는 것만이 자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정한 말 한마디나 따듯한 눈빛 하나도
훌륭한 자선이 될 수 있습니다.
성당에 일찍 와서 흐트러진 의자를 정돈하는 것도 자선입니다.
마당에 떨어진 휴지 하나를 줍는 것도 자선입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다정한 미소를 띠는 것도
어찌 적선이라 아니 할 수 있겠습니까.
저녁노을(모니카)
♬ 우리 함께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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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1주간 수요일(6/20)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자선을 베풀 때에도, 기도할 때에도, 단식할 때에도 주님만을 생각하라고 강조하신다. 그 모든 것을 남에게 잘 보이려는 수단으로 행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자선은 무엇보다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 근본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기적들을 낱낱이 이야기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분, 저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미사에서 저희가 성체로 구원의 보증을 받았으니, 실제로 그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자선은 보이지 않는 도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를 광고하는 자선을 자주 봅니다. 장학금이랍시고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려운 학생에게 직접 봉투를 내미는 모습을 봅니다.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선이 아니기에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선은 적선입니다. 곧 선을 쌓는 행위입니다. 하늘만이 알게 적선한다면 필요한 때 하늘이 도와줄 것은 당연한 일이나, 차분히 기다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자선과 적선을 이야기하면 금방 돈과 재물을 연상합니다. 풍족해야 베풀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물질을 베푸는 것만이 자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정한 말 한마디나 따듯한 눈빛 하나도 훌륭한 자선이 될 수 있습니다. 성당에 일찍 와서 흐트러진 의자를 정돈하는 것도 자선입니다. 마당에 떨어진 휴지 하나를 줍는 것도 자선입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다정한 미소를 띠는 것도 어찌 적선이라 아니 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