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연중 제13주간 토요일(7/7)


    말씀의 초대
    새 포도주는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고 했다. 새 포도주는 강력한 가스를 발생하기에 낡은 부대로는 견디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새롭다. 그분의 가르침을 낡은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7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예물로써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오리다.
    영성체 후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성체로 이 세상에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이 성체로써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오늘 제1독서에서는 동생 야곱이 형 에사우의 축복을 가로챕니다. 어머니 레베카는 야곱을 도와 결정적인 약점을 보완해 줍니다. 목과 손목에 염소 가죽을 둘러 털이 많았던 에사우의 몸으로 위장시킨 것입니다. 성경의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야곱의 축복을 받아 주십니다. 당시의 상황으로는 맏아들인 에사우가 이사악의 후계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작은아들이었던 야곱이 장자의 권리를 가로챈 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이 점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하느님의 계획을 인간적 판단 기준으로만 평가하지 말라는 암시입니다. 복음에 나오는 단식과 혼인 잔치도 서로 어울리는 일이 아닙니다.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슬퍼하는 것은 헌 옷에다 새 천 조각을 대어 꿰매는 것만큼 어색한 일이라 하였습니다. 단식은 하느님과 새로운 관계를 이루고자 준비하는 회개의 표현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오심으로 그 관계가 새로워졌으니 단식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요한의 제자들은 단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식보다 예수님이 훨씬 더 중요하건만 그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혼인 잔치의 신랑이십니다. 혼인 잔치와 단식이 어울리지 않듯이,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단식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도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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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13주간 토요일(7/7)


      말씀의 초대
      새 포도주는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고 했다. 새 포도주는 강력한 가스를 발생하기에 낡은 부대로는 견디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새롭다. 그분의 가르침을 낡은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7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예물로써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오리다.
      영성체 후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성체로 이 세상에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이 성체로써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오늘 제1독서에서는 동생 야곱이 형 에사우의 축복을 가로챕니다. 어머니 레베카는 야곱을 도와 결정적인 약점을 보완해 줍니다. 목과 손목에 염소 가죽을 둘러 털이 많았던 에사우의 몸으로 위장시킨 것입니다. 성경의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야곱의 축복을 받아 주십니다. 당시의 상황으로는 맏아들인 에사우가 이사악의 후계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작은아들이었던 야곱이 장자의 권리를 가로챈 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이 점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하느님의 계획을 인간적 판단 기준으로만 평가하지 말라는 암시입니다. 복음에 나오는 단식과 혼인 잔치도 서로 어울리는 일이 아닙니다.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슬퍼하는 것은 헌 옷에다 새 천 조각을 대어 꿰매는 것만큼 어색한 일이라 하였습니다. 단식은 하느님과 새로운 관계를 이루고자 준비하는 회개의 표현입니다. 이제 예수님의 오심으로 그 관계가 새로워졌으니 단식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요한의 제자들은 단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식보다 예수님이 훨씬 더 중요하건만 그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혼인 잔치의 신랑이십니다. 혼인 잔치와 단식이 어울리지 않듯이,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단식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도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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