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 하느님, 저희가 주님 궁전에서 주님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주님 이름처럼,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
세상 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주님의 오른손이 의로움으로 가득하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에 평화를 되돌려 주겠다고 하신다.
강물처럼 평화를 끌어들일 것이라 하신다.
평화는 기쁨의 또 다른 표현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자신의 몸에 예수님의 낙인을 지녔다고 한다.
십자가를 안고 간다는 강렬한 표현이다.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살면 언젠가는 부활의 은총을 만나게 된다.
그러기에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지 않겠다고 한다(제2독서).
제1독서
<보라, 내가 예루살렘에 평화를 끌어들이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6,10-14ㄷ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이들아,
모두 그와 함께 기뻐하고 그를 두고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 때문에 애도하던 이들아,
모두 그와 함께 크게 기뻐하여라.
너희가 그 위로의 품에서 젖을 빨아 배부르리라.
너희가 그 영광스러운 가슴에서 젖을 먹어 흡족해지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에 평화를 강물처럼 끌어들이리라.
민족들의 영화를 넘쳐흐르는 시내처럼 끌어들이리라.
너희는 젖을 빨고 팔에 안겨 다니며 무릎 위에서 귀염을 받으리라.
어머니가 제 자식을 위로하듯 내가 너희를 위로하리라.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라.”
이를 보고 너희 마음은 기뻐하고,
너희 뼈마디들은 새 풀처럼 싱싱해지리라.
그리고 주님의 종들에게는 그분의 손길이 드러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온 세상아,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 온 세상아,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그 이름의 영광을 노래하여라.
영광과 찬양을 드려라. 하느님께 아뢰어라.
“주님께서 하신 일들 얼마나 경외롭나이까!” ◎
○ “온 세상이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께 노래하게 하소서.
주님 이름을 노래하게 하소서.”
너희는 와서 보아라, 하느님의 업적을.
사람들에게 이루신 그 행적 경외롭도다. ◎
○ 바다를 마른 땅으로 바꾸시어,
우리는 맨발로 건너갔도다.
거기서 우리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노라.
주님께서는 당신 권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도다. ◎
○ 하느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들아, 와서 들어라.
주님께서 내게 하신 일을 내가 들려주리라.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내게서 당신 자애를 거두지 않으신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
제2독서
<나는 예수님의 낙인을 내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 말씀입니다. 6,14-18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이 법칙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평화와 자비가 내리기를 빕니다.
앞으로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나는 예수님의 낙인을 내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아멘.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나를 받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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