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연중 제15주일-농민 주일(7/15)


    예수님께서는 이웃 사랑의 예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위에는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사마리아인이 되어 주어야겠습니다. 그러려면 매일 만나는 이웃들에게 먼저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먼 곳의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이웃을 대할 것을 다짐합시다.
    말씀의 초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렇게 율법 교사는 엄청난 질문을 한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간단했다. 계명을 지키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율법 교사는 다시 질문한다.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이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은 행복하리니,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힘을 다하고 정신을 다해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능력으로는 버거운 일입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마음과 힘을 다해 주님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정성된 마음으로 그분의 도우심을 청하도록 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성체를 자주 모심으로써 저희 구원의 열매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진리를 깨치는 비법을 묻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하며 되물으십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과 정신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는 그의 답변은 정확했습니다. 영생으로 가는 모범 답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하여라.” 영생은 죽지 않는 생명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불가능한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없이는 불가능한 깨달음입니다. 율법 교사는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며 다시 질문합니다. 이에 대한 주님의 답변이 우리가 자주 들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그 사람처럼 되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들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는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영생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참으로 버거운 일이라 부담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무척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을 하라고 하시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웃 사랑의 최고봉을 제시하신 것입니다. 완벽한 이웃 사랑이 어떤 것인지 예를 드신 것입니다. 그러니 사마리아인의 행동은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사랑의 높은 단계에 오른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우 등산을 시작한 사람이 단박에 높은 산에 오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먼저 가까운 사람부터 잘 대해 주도록 합시다.
 
저녁노을(모니카)






♬ 그 사랑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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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5주일-농민 주일(7/15)


      예수님께서는 이웃 사랑의 예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위에는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사마리아인이 되어 주어야겠습니다. 그러려면 매일 만나는 이웃들에게 먼저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먼 곳의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이웃을 대할 것을 다짐합시다.
      말씀의 초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렇게 율법 교사는 엄청난 질문을 한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간단했다. 계명을 지키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율법 교사는 다시 질문한다.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이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은 행복하리니,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힘을 다하고 정신을 다해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능력으로는 버거운 일입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마음과 힘을 다해 주님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정성된 마음으로 그분의 도우심을 청하도록 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성체를 자주 모심으로써 저희 구원의 열매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진리를 깨치는 비법을 묻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하며 되물으십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과 정신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는 그의 답변은 정확했습니다. 영생으로 가는 모범 답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하여라.” 영생은 죽지 않는 생명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불가능한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없이는 불가능한 깨달음입니다. 율법 교사는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며 다시 질문합니다. 이에 대한 주님의 답변이 우리가 자주 들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그 사람처럼 되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들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는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영생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참으로 버거운 일이라 부담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무척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을 하라고 하시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웃 사랑의 최고봉을 제시하신 것입니다. 완벽한 이웃 사랑이 어떤 것인지 예를 드신 것입니다. 그러니 사마리아인의 행동은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사랑의 높은 단계에 오른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우 등산을 시작한 사람이 단박에 높은 산에 오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먼저 가까운 사람부터 잘 대해 주도록 합시다.
     
    저녁노을(모니카)
    
    
    
    
    
    
    ♬ 그 사랑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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