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빛나는 구름 속에서 성령께서 보이시고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도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본기도
주 하느님, 독생 성자의 영광스러운 변모 때에 율법과
예언서의 증언으로 신앙의 신비를 밝히시고,
저희를 자녀로 삼으실 것을 미리 알려 주셨으니,
저희가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자의 목소리를 듣고
성자와 함께 공동 상속자가 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말씀의 초대
‘사람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다니엘서 7장 13절의 말씀에서 비롯된다.
“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예언자는 환시 중에 세상의 마지막을 보았고,
종말의 주인공으로
사람의 아들을 등장시킨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었다.>
☞ 다니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7,9-10.13-14<또는 2베드 1,16-19>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옥좌들이 놓이고,
연로하신 분께서 자리에 앉으셨다.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
그분의 옥좌는 불꽃 같고, 옥좌의 바퀴들은 타오르는 불 같았다.
불길이 강물처럼 뿜어 나왔다. 그분 앞에서 터져 나왔다.
그분을 시중드는 이가 백만이요,
그분을 모시고 선 이가 억만이었다. 법정이 열리고 책들이 펴졌다.
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과 나라가 주어져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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