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8/10)


    라우렌시오 부제는 로마 교회의 일곱 부제 가운데 한 분으로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그는 로마 황제 발레리아누스의 박해 때에 식스토 2세 교황과 동료 부제들에 이어 순교하였다. 박해자들에게 잡히기 전 라우렌시오 부제는 교회의 보물과 소유물 일체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에 분개한 박해자들은 그를 온갖 고문으로 괴롭히다가 석쇠 위에 눕히고는 구워 죽였다. 4세기에 이미 라우렌시오 성인에 대한 공경이 널리 퍼져 있었다.
    말씀의 초대
    씨앗은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씨앗 그대로 남는다. 썩고 죽어야 싹이 돋는다. 자연의 신비다.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어미는 새끼를 보호하려고 죽음까지도 각오한다. 자식을 위해 부모 역시 평생 헌신한다. 사랑의 신비다. 남을 위한 썩음과 헌신이 있기에 세상은 밝은 것이다. 밀알은 썩더라도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4-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라우렌시오 축일에 저희가 바치는 예물을 자비로이 받으시고,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으리라.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양식을 가득히 받고 간절히 청하오니, 성 라우렌시오 축일에 드리는 저희 정성을 보시어,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밀알은 땅에 떨어져 썩어야 싹을 틔웁니다. 어디 밀알뿐이겠습니까? 모든 씨앗이 그렇습니다.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도 새끼를 위한 어미의 희생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본능에 따른 행동이라고는 하지만 감동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 사회는 어떻습니까? 동식물보다 못한 사람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희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을 오히려 어리석게 여깁니다. 희생하지 않으면 밀알이 썩는 이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썩지 않으면 하늘의 생명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삶의 무미건조함이 팽배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밀알이 썩지 않는데 어찌 싹이 돋을 수 있겠습니까? 희생하지 않는데 어찌 기쁨이 주어지겠습니까? 그러니 희생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꽃씨를 거두며 (사랑의 이삭줍기1) - 성바오로딸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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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8/10)


      라우렌시오 부제는 로마 교회의 일곱 부제 가운데 한 분으로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그는 로마 황제 발레리아누스의 박해 때에 식스토 2세 교황과 동료 부제들에 이어 순교하였다. 박해자들에게 잡히기 전 라우렌시오 부제는 교회의 보물과 소유물 일체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에 분개한 박해자들은 그를 온갖 고문으로 괴롭히다가 석쇠 위에 눕히고는 구워 죽였다. 4세기에 이미 라우렌시오 성인에 대한 공경이 널리 퍼져 있었다.
      말씀의 초대
      씨앗은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씨앗 그대로 남는다. 썩고 죽어야 싹이 돋는다. 자연의 신비다.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어미는 새끼를 보호하려고 죽음까지도 각오한다. 자식을 위해 부모 역시 평생 헌신한다. 사랑의 신비다. 남을 위한 썩음과 헌신이 있기에 세상은 밝은 것이다. 밀알은 썩더라도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4-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라우렌시오 축일에 저희가 바치는 예물을 자비로이 받으시고,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으리라.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양식을 가득히 받고 간절히 청하오니, 성 라우렌시오 축일에 드리는 저희 정성을 보시어,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밀알은 땅에 떨어져 썩어야 싹을 틔웁니다. 어디 밀알뿐이겠습니까? 모든 씨앗이 그렇습니다.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에서도 새끼를 위한 어미의 희생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본능에 따른 행동이라고는 하지만 감동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 사회는 어떻습니까? 동식물보다 못한 사람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희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을 오히려 어리석게 여깁니다. 희생하지 않으면 밀알이 썩는 이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썩지 않으면 하늘의 생명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삶의 무미건조함이 팽배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밀알이 썩지 않는데 어찌 싹이 돋을 수 있겠습니까? 희생하지 않는데 어찌 기쁨이 주어지겠습니까? 그러니 희생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꽃씨를 거두며 (사랑의 이삭줍기1) - 성바오로딸수도회
    
    
    
    
    
    
    
    

  2. user#0 님의 말: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주님!


    요즈음 시누이와 의견충돌이 있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사실은 정확히 말씀을 드린다면……
    의견충돌이라기보다 제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입장입니다
    그것도 제가 잘못을 해서가 아니라………
    언제나 그랬듯이 제가 시누이가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시누이에 말에 의하면(제가 보기에는 정말 우스운 일이지만)
    저는 양띠이고 시누이는 쥐띠 라는 이유입니다
    양띠와 쥐띠는 한마디로 원진살이 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웃기고 불쌍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함께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일을 하니 자연히 일이 잘 될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조금만 일이 잘못 되어도 모든 원인을 저에게 화살을 돌립니다
    그렇게 함께 일을 하기를 이제 일년이 됩니다
    그동안 수 없이 많은 일이 있었지만……
    참고 견디었습니다
    시누이기 때문에…..
    저는 언제나 약자인 며느리라는 타이틀로…..
    모든 잘못을 제게 돌려도 그야말로 찍소리 한마디 못하고….
    그러다 드디어 터졋습니다
    바로 어제……

    직원들과의 오해로 마찰이 생기고 서로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니
    언제나 그랬듯이 모든 화살을 올케인 저에게 돌리며 시누이가 그럽니다
    직원들과 화합도 하지 못한다고….
    궁합이 맞지 않아서…..
    직원들을 눌러야 하는데 오히려 꼼짝도 못하고 …..
    한마디로 저를 무능하고 모자라는 사람으로 취급을 …….
    더 웃기는 것은………
    직원들에게 당한 분풀이를 저에게 화풀이를 하는 시누이에게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더 이상은 참지 못하니 그만 두겠다고…..
    소리를 질럿습니다
    시누이가 깜짝 놀랬습니다
    그동안 결혼해서 사는 25년동안 말 한마디 못하던 제가
    시누이에게 따지고 소리까지 지르니 기가 막히는가 봅니다
    사람들이 그럽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툴거린다는 것을 보여줘서 잘했다고
    용감하다고….

    시누이가 그럽니다
    언니가 이해를 하세요
    언니를 무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게 시누이와 저의 게임은 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를……
    남을 미워하면 자신의 마음은 지옥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저에게 사랑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당신께 죄만스럽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사랑을 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상처를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오랜만에 시누이를 이겼다고 떠들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말씀의 의미를 되새기며
    입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당신을 따르는 신앙인 헬레나로
    살아야한다고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묵상하며

    ♬ 꽃씨를 거두며 (사랑의 이삭줍기1) – 성바오로딸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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