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례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불은 깨끗함을 위한 도구입니다.
더러운 것은 태우고 필요 없는 것은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엇을 태워야 하고
무엇을 깨끗하게 해야 할지 돌아보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불신을 없애고 증오와 게으름을 승화시켜
새로운 출발을 해야겠습니다. “불을 지르러 왔다.” 하신
예수님의 불길이 우리 마음에서 타오를 수 있기를 청합시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평화가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려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부모와 자식이 맞서고, 가족끼리도 갈라설 수 있다고 하신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다. 무슨 의도로 이 말씀을 하셨을까?
혈육보다 하느님을 먼저 생각하라는 말씀이다.
주님의 평화는 세상의 평화를 앞선다는 가르침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9-5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로 거룩한 친교가 맺어지오니,
주님께서 주신 예물을 봉헌하는 저희가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보이는 것만 믿고 따라가려 합니다.
그러나 신앙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시련 없이는 이것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시련은 은총이며, 주님께서 주시는 불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해로운 것은 태우고
당신을 따르는 데 방해되는 것은 없애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향한 불꽃을 막는 것이 있다면
용감하게 도전해야겠습니다.
분열을 일으키러 오셨다는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의 말씀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체성사로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니,
저희가 세상에서 성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늘에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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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0주일(8/19)
오늘의 전례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불은 깨끗함을 위한 도구입니다. 더러운 것은 태우고 필요 없는 것은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엇을 태워야 하고 무엇을 깨끗하게 해야 할지 돌아보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불신을 없애고 증오와 게으름을 승화시켜 새로운 출발을 해야겠습니다. “불을 지르러 왔다.” 하신 예수님의 불길이 우리 마음에서 타오를 수 있기를 청합시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평화가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려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부모와 자식이 맞서고, 가족끼리도 갈라설 수 있다고 하신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다. 무슨 의도로 이 말씀을 하셨을까? 혈육보다 하느님을 먼저 생각하라는 말씀이다. 주님의 평화는 세상의 평화를 앞선다는 가르침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9-5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로 거룩한 친교가 맺어지오니, 주님께서 주신 예물을 봉헌하는 저희가 주님의 몸을 받아 모실 수 있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보이는 것만 믿고 따라가려 합니다. 그러나 신앙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시련 없이는 이것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시련은 은총이며, 주님께서 주시는 불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해로운 것은 태우고 당신을 따르는 데 방해되는 것은 없애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향한 불꽃을 막는 것이 있다면 용감하게 도전해야겠습니다. 분열을 일으키러 오셨다는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의 말씀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하느님, 성체성사로 저희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니, 저희가 세상에서 성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늘에서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예수님의 오늘 이 말씀은 세상이 확 바뀌기를 바라는 이들에게는 귀가 번쩍 뜨일 말씀입니다. 진정 그분께서는 욕심으로 얼룩진 제도를 바꾸러 오셨을까요? 적당주의에 물든 사람을 몰아내고 새 인물로 교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도가 바뀌고 조직이 교체된다고 세상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변화의 주체는 인간이기에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모두가 순간적 변화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불은 분명 변화의 불입니다. 세상이 바뀌는 변화가 아니라 내가 바뀌는 변화입니다. 그리하여 바뀐 눈으로 세상을 보는 변화입니다. 그 불을 내 안에서 일으키라는 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작은 불이 서서히 타올라 큰 산을 태우듯이, 보잘것없이 여겨지는 한 사람의 믿음이 나중에는 가족 모두를 주님께로 인도합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반대를 받지만 마침내 반대하는 사람마저도 회개시키는 것이 신앙입니다. 가족들의 반대가 심한 가운데 홀로 입교하여 나중에는 가족 모두를 입교시킨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시련은 견디어 내면 보답이 주어집니다. 시련 속에서는 분열이 있었지만 결국은 은총을 위한 준비였던 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주님!
헬레나축일인 오늘 동생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였습니다
올케가 친정자매들과 여행을 가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동생과 조카와
함께 하니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맛있게 먹던 동생이 작년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생각이
난다고 해서 마음이 짠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살아 계실 때도 언제나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음식과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해드렸던 착한 동생인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아버지 생각이 났나 봅니다
동생의 말을 듣는 순간 저도 아버지생각이 간절했지만 동생이 우울할까
모른 척하며 화재를 딴 데로 돌리고 실 없는 말을 하니 아들녀석이
엄마가 뜬금없는 말을 한다고 사오정 같다고 놀렸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말씀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랑이신 당신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
당신께서도 분열을 일으키시는 분이라니?
등등….
머릿 속이 복잡하기까지 했습니다
한참을 그러다…..
부끄러웟습니다
당신께 죄만스러웟습니다
복음묵상을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닌데…..
아직도 당신의 마음조차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새삼 깨닫습니다
저의 믿음이 아직 멀었다는 사실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도 초보수준이라는 사실을…..
아직도 걸음마 단계라는 사실을…..
복음묵상을 하지도 5-6년이 지났는데…..
그런 생각자체가 교만이라는 사실을….
복음묵상을 몇 십년을 한다해도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야말로 말짱 도루묵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저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저의가치관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저의 생각을 바꿔야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지금의 마음가짐으로는 앞으로 복음묵상을 평생한다해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말씀의 의미를 새기며
신앙인으로써 당신의 자녀로써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며
저의 생각보다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며 당신의 생각이 어디에
계신지 옳게 판단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뜻이 아닌 당신의 뜻을 헤아리는 신앙인 헬레나로….
변해야 한다고 …..
생각을 해봅니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 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복음환호송에 이 말씀을 명심하며
아멘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자기야! 요즈음은 왜 예전처럼 성당봉사를 하지 않아요?
음! 바빠서
아니! 당신이 언제는 한가한 사람이었나?
오히려 요즈음보다 예전이 더 바빴던 것 같은데…….
그리고 자기는 사회에서 봉사할 때보다 성당에서 봉사 할 때가
훨씬 멋지게 보이는데 마누라한테 이혼 당하기 전에 내 말 좀 들어용ㅋㅋㅋ
내가 당신한테 잘하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중에는 차차마귀에 붙들린 사람들이 하는 말이예요
미루지 말고 예전처럼 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알았죠?
응!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려니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말씀이 가슴이 뭉쿨합니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보약까지 영생까지 그것도 모자라…..
당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셨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렇게 대충대충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이
당신께 얼마나 큰 불효를 하고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
저 자신도 열심히 하지 못하면서 남편을 닦달하고 협박까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예전보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았던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바로 저 헬레나였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는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바로 저 헬레나….
그러면서 모든 원인을 남편한테 돌리고 남편을 닦달하고….
언제나 남편은 저에게 죄인이라고 합니다
자기한테 시집와서 마음고생 몸 고생만 시켜 미안하다고…..
겸손한 남편한테 언제나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는 광고문구를 이용하여
순간의 선택으로 평생을 신세 망쳤다고…..
저의 말에 남편은 언제나 미안하다고 합니다
남편과 저의 대화 역시 언제나 원고와 피고처럼
남들이 저희 부부의 대화를 들으면 가해자와 피해자 같습니다
언제나 저만 피해보고 상처받고 마음 고생 몸고생까지 했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지 깨닫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언제나 못난 남편만나 고생한다고
미안해 하는 남편이 진정한 신앙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비록 저 처럼 복음묵상을 하지 못해도…..
남편은 어린이와 같이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것도 외인들이나 신자들이 20여년 전부터 했는 말인데….
저만 남편을 인정하지않았습니다
신앙생활 또한 저만 한결같이 열심히 했다고…..
바빠서 성당에 봉사를 하지 못해 미안해 하는 남편한테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고 날라리 신자라고 깡통신자라고….
저 멋대로 남편을 협박하고 닦달하고 욱박지르기까지….
복음을 묵상하면서 성찰해보니
참 신앙인은 복음묵상을 열심히 했다고 교만한 저 헬레나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언제나 아내에게 미안해 하는
바로 남편 요셉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말씀을 깊이 새기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 겸손하고 당신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헬레나로 변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머물려고, 모든 것을 해로운 쓰레기로 여기노라
아멘
“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묵상하며
많은 공감을 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10/26-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