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시고,
주님의 예언자들이 옳다는 것을 드러내 주소서.
주님의 종,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니,
저희가 주님의 자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모세가 자리를 비우자 불안에
빠진 백성은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이집트의 우상인 수송아지 상을 만들고 제사를 지냈다.
생존 자체를 기적에 의존하던 그들이었다.
주님께서는 우상 숭배에 빠진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려 하신다.
이에 모세는 자비를 간청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교우들을 박해하고 학대했던
자신의 허물을 용서해 주신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리고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려 오셨기에
자신을 용서하신 것도
그분의 구원 계획이었다고 고백한다(제2독서).
제1독서
<주님께서는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2,7-11.13-14
그 무렵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어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저들은 내가 명령한 길에서 빨리도 벗어나,
자기들을 위하여 수송아지 상을 부어 만들어 놓고서는,
그것에 절하고 제사 지내며,
‘이스라엘아, 이분이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너의 신이시다.’ 하고 말한다.”
주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마라.
그들에게 내 진노를 터뜨려 그들을 삼켜 버리게 하겠다.
그리고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그러자 모세가 주 그의 하느님께 애원하였다.
“주님,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큰 힘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당신의 백성에게 진노를 터뜨리십니까?
당신 자신을 걸고, ‘너희 후손들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약속한 이 땅을 모두 너희 후손들에게 주어,
상속 재산으로 길이 차지하게 하겠다.’ 하며
맹세하신 당신의 종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자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일어나 아버지께 가리라.
○ 주 하느님, 주님 자애에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의 죄악을 지워 주소서.
저의 죄에서 저를 말끔히 씻으시고,
저의 잘못에서 저를 깨끗이 하소서. ◎
○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제게 만들어 주시고,
굳건한 영을 제 안에 새롭게 하소서.
주님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주님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
○ 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주님의 찬양을 널리 전하오리다.
하느님께 맞갖은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꺾인 마음을, 주 하느님,
주님께서는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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