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 하느님, 저희가 주님 궁전에서 주님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주님 이름처럼,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
세상 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주님의 오른손이 의로움으로 가득하나이다.
본기도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율법이 있기에 죄가 있는가? 아니다. 죄는 원래부터 있었다.
그러기에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죄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이 모습과 나는 투쟁한다. 내 안에는 또 다른 내가 있다(제1독서).
제1독서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7,18-25ㄱ
형제 여러분, 내 안에, 곧 내 육 안에
선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음을 나는 압니다.
나에게 원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좋은 것을 하지는 못합니다.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
여기에서 나는 법칙을 발견합니다.
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내적 인간은 하느님의 법을 두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내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음을 나는 봅니다.
그 다른 법이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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