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연중 제30주간 월요일(10/29)


    말씀의 초대
    안식일에는 해서는 안 될 일이 많았다. 그러한 일의 공통점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 병을 치료하거나 치료를 받는 행위도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므로 금지되어 있었다. 회당장의 분개는 당연하다. 그러나 그는 안식일의 근본정신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진리이시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0-17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그분의 적대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다. 그러나 군중은 모두 그분께서 하신 그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이 예물을 주님께 바치오니, 거룩한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저희의 현세 생활을 거룩하게 하시어, 저희를 영원한 기쁨으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께서 해 주신 일 하나도 잊지 마라.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자의 수난을 영원히 기념하는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성자께서 저희를 극진히 사랑하시어 베풀어 주신 이 선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 나오는 한 여인은 십팔 년 동안 굽은 허리를 펴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그녀에게는 안식일도 일상의 나날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율법에 따라 쉬어야 한다는 것은 본인과는 무관한 일이었습니다. 다만 회당에 들러 사람들을 만나고 기도하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녀가 안식일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를 낫게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여인을 붙잡고 있던 병마를 한마디 말씀으로 몰아내셨습니다. 그 여인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안식일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살아 있는 은총을 만난 그 여인이야말로 어떤 율법 학자보다 더 깊이 안식일의 해방을 체험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신 행위에 분개하며 군중에게 말하였습니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회당장의 이러한 태도에 예수님께서는 분노에 가까운 말씀을 하십니다.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안식일의 근본정신을 모르고 있는 회당장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주일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저녁노을(모니카)






♬  생명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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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30주간 월요일(10/29)


      말씀의 초대
      안식일에는 해서는 안 될 일이 많았다. 그러한 일의 공통점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 병을 치료하거나 치료를 받는 행위도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므로 금지되어 있었다. 회당장의 분개는 당연하다. 그러나 그는 안식일의 근본정신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진리이시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0-17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그분의 적대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다. 그러나 군중은 모두 그분께서 하신 그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은혜로이 내려 주신 이 예물을 주님께 바치오니, 거룩한 제사를 받아들이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저희의 현세 생활을 거룩하게 하시어, 저희를 영원한 기쁨으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께서 해 주신 일 하나도 잊지 마라.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자의 수난을 영원히 기념하는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성자께서 저희를 극진히 사랑하시어 베풀어 주신 이 선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 나오는 한 여인은 십팔 년 동안 굽은 허리를 펴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그녀에게는 안식일도 일상의 나날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율법에 따라 쉬어야 한다는 것은 본인과는 무관한 일이었습니다. 다만 회당에 들러 사람들을 만나고 기도하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녀가 안식일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를 낫게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여인을 붙잡고 있던 병마를 한마디 말씀으로 몰아내셨습니다. 그 여인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안식일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살아 있는 은총을 만난 그 여인이야말로 어떤 율법 학자보다 더 깊이 안식일의 해방을 체험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신 행위에 분개하며 군중에게 말하였습니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회당장의 이러한 태도에 예수님께서는 분노에 가까운 말씀을 하십니다.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안식일의 근본정신을 모르고 있는 회당장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주일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저녁노을(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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