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16,9-15 :하느님이냐, 재물이냐,어느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어느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1. 말씀읽기: 루카16,9-15

재물을 올바르게 이용하여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10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11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12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마태 6,24-24)

13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의 참모습

14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부정직한 청지기는 자기가 관리하던 재산으로 청지기 직분을 그만두었을 때에 자기를 돌보아 줄 친구를 얻었습니다. 그 청지기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제자들 역시 자기 재산으로 친구들을 사귀어야 합니다. 그 친구들은 내 죽음 때에 나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해 줄 것입니다. 자선과 희사는 하느님 앞에서 인간을 변호해 줍니다. 그것들은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9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말하거니와, 불의한 마몬으로 친구들을 만들어, 그것이 없어질 때 그들이 여러분을 영원한 초막에 맞아들이도록 하시오.”

세속의 재물(불의한 마몬)은 부정한 수단으로 벌어들인 재산이란 뜻이 아닙니다. 사람이 재산에 집착하기 쉽고 또 악한 목적을 위해 쓸 수 있으므로  그것을 세속의 재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의한 재물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세속의 재물로 부정하게 이 세상에서 친구를 만들라는 것이 아닙니다. 제자들은 사랑을 가지고 자기가 가진 것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베푼 일은 당신에게 베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이 되시어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하늘나라의 문을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10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고, 지극히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불의합니다.

세상의 재물은 하느님의 가장 큰 선물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것은 가장 작은 것이며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큰 선물은 다가올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에 들 권리이며 새롭고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지만 현세의 재물은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작습니다. 그것은 나의 생명을 참으로 안전하게 해 줄 수 없을뿐더러 죽음을 물리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내 목숨을 한 순간도 늘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매달리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작은 것(재물)을 올바로 관리할 줄 아는 사람에게만 더 큰 것을(구원) 맡기실 거것입니다.



11  그러므로 여러분이 불의한 마몬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했다면 누가 여러분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습니까? 12  또한 여러분이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했다면 누가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것인들 내어주겠습니까?

현세의 재물은 남의 것 입니다. 언젠가는 내가 놓고 가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재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더 큰 것은 맡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재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결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13  어느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사실 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편을 받들고 다른 편을 업신여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과 마몬을 (함께) 섬길 수는 없습니다.”

재물과 하느님.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저는 재물을 선택하고 있었는디). 그런데 하느님을 섬기는 일과 재물을 섬기는 일은 양립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도 재물도 인간이 온전히 자기만을 섬기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물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재물을 가지고 생명으로 나가야 합니다. 재물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면 결국 하느님은 뒷전일 수밖에 없는 것 입니다.

하지만 재물을 가지고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회복지 시설에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 주고, 가난한 이들의 시선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14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를 비웃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탐욕스러운 자들로 여겨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과부들의 재산을 집어 삼킨다고 비난하셨습니다. 쿰란 공동체는 그들을 “오로지 잔치와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이 가지는 데만 관심 있는 거짓말쟁이”라고 언급하였고, 랍비 요하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몸의 지체들은 마음에 다렬 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가난을 저주로 여겼습니다. 부는 덕의 보답이요 가난은 죄의 벌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15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을 알고 계십니다. 사실 사람들 가운데서 높은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흉물입니다.

율법을 열심히 지키는 사람이었지만 탐욕스러웠던 그들. 그들 스스로는 의롭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그들 생각이었습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재산을 지니고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모두의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고, 그것이 자기네들에 대한 하느님의 특별한 사랑의 표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재산, 명예들은 율법을 완전히 지키는 자기네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보를 살피시는 하느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밖에 알 수 없는 인간의 존경을 샀다고 하리라도 하느님께서는 결코 교만한 사람을 반기시지 않습니다.



3. 나눔 및 묵상

1. 내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서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2. 하느님과 재물은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일 미사에 빠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 놀이, 기타 취미 등이 하느님을 앞서 버립니다. 어떻게 해야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는 신앙인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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