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늘
세상에서 너 소유한 모든 것 중
가장 귀중한 것은 바로 “오늘”이니
너의 구원자 “오늘”은
어제와 내일이라는 두 도적 사이에서
자주 십자가에 달리운다.
기쁨은 오직 오늘의 것
어제나 내일이 아닌,
다만 오늘 너는 행복할 수 있으리니.
우리네 슬픔과 고통은 대부분은
어제의 잔재이거나 내일에서 빌어 온 것일 뿐
너의 오늘을 고스란히 간직하라.
너의 음식, 너의 일, 너의 여가를 향유하라.
오늘은 너의 것이니, 하느님께서 오늘을 네게 주셨다.
모든 어제는 거두어 가셨고
모든 내일은 아직 그분의 손 안에 있도다.
오늘은 너의 것이니
거기서 기쁨을 취하여 행복을 누리고,
거기서 고통을 취하여 사람이 되라.
오늘은 너의 것이니 하루가 끝날 때
“나 오늘을 살았고, 오늘을 사랑했노라”고
말할 수 있게 하라.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배경음악 : Shine for me – jon & vang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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