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주일미사는 근처 사는 누님 가족이랑 같이 드렸어요..
그 식구는 돐 막 지난 애기가 있어서 유아방에서 같이 미사를 드리는데..
그녀석이 눈길을 자꾸 빼았더군요..
미사 끝날 때쯤 못 참겠어가지고 한 번 안아 보았습니다..
아직 우리집에는 아기가 없거든요..
과년한 제 여동생이랑 저.. ^^
머리 큰 녀석들만 있다보니 집안 분위기는 약간 삭막해요..
그래서 그런지 애기들을 보면 그렇게 신기하더라구요..
그렇게 쬐그맣고 소중한 작은 생명을 가슴에 품으니..
세상 시름이 녹아 내리는 것을 느꼈답니다..
아이들은 하느님께서 세상에 주신 밝은 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는 부모의 도움 없이는 한시도 살수 없지만..
우리도 아기없이는 삭막해서 못 살아갈 것 같아요..
아무 의심없이 자기 한몸을 나에게 맡겨 의지하는 한 생명을 보며 또다른 생의 위안을 찾습니다.
이 헬레나: 저 같았으면 미사시간 방해했다고 짜증냈을텐데…
사랑이 많으신 바실리오 형제님 감사해요
사랑과 인내를 깨우쳐주신 형제님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행복한 나날 되세요
안녕
[07/08-23:43]
누님: 에그머니나!!! 울녀석 돌지난지 반년넘었는뎅… 헤헤헤… 함께 해서 조았쪄여…ㅋㅋ [07/09-13:08]
비르짓다: 바실리오형제님에게도 가슴에 안을 아기가 생길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구드립니다. 아멘 [07/14-2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