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이라—–
요즘 젊은 세대에겐 하나의 아이콘처럼 쓰여지는 용어라는군요.
직역하면 잘 있느냐는,편안하느냐는.
여기에서 연이 맺어진 여러분 모두 편안한가요?
시지푸스가 되어 우리에게 주어진 바위를
숙명처럼 밀어 올리는 게 우리의 삶이 아닐까 하고 때론 생각하지요.
바위, 바위라는 개념이 내겐 더이상 부정적이지만은 않아요.
그 바위로 인해 내 자신을 가장 적나라하게 볼 수 있으며
내 삶의 빛이 그로 인해 퍼져나가
세상을 간절한 마음으로 품을 수 있기에.
제가 일주일에 한번 편찮으신 할머니들이 계신 곳에 침 놔드리러 가는데
할머니들 침 놔드리고 온 날이면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은근한 뭔가로 가득 차 오르곤 해요.
한분 한분 눈을 들여다 보고
그 눈에서 마음에 깃든 것들을 헤아려 보곤 하지요.
그저 말없이 사랑을 담아 미소지으면
상대방도 덩달아 미소를 머금어요.
처음엔 쑥스러워하고 어색해하며 눈을 맞추지 못하더니
요즘은 할머니들이 먼저 그 미소를 지으며 나의 화답을 기다리곤 해요.
무리 속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할머니들일 수록
더 애잔하고 깊은 것들을 담아내곤 하지요.
말이 되지 못한 것들은 더 절실한 법이니까요.
그 미소들이 내 안에 남아서
그 날의 남은 시간들을 채워주기에
아마 이렇게 마음이 넉넉해 지고 흐뭇한가 봐요.
아이들에게도 괜히 후해지고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절정의 것들이 자연스럽게 내게서 흘러 나와요.
이럴 때 아이들은 평상시 마음 씀씀이 고약한 엄마에 대한 행위에
보상을 받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이 생은 아직 내게 이해 안되고
풀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저 멀리 안 가고
그날 그날 풀리면 풀고 안 풀리면 더 기다리고 , 그렇게 그렇게…
가끔씩 들어 와 도둑처럼 영혼의 양식을 취하고 돌아가곤 했답니다.
서로 서로 아끼는 모습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이 헬레나: +찬미 예수님
최마리아 자매님 반갑습니다
가끔씩 들어 오셨다구요? 이제 인사도 하셨으니 자주 들어오셔서
좋은말씀 많이 들려주십시요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주일 거룩하게 보내시구요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시기를…… [08/02-18:34]
함바실리오: wellbeing 이요? 새로운 인사말을 배웠네요..^^ 반갑습니다.. [08/03-2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