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새로운 직장에 와서 4개월 접어들어갑니다. 아산에 살기 시작한 것도 4개월째이죠^^
서울 살다가 낯선 곳에 와서 살려니 이곳 저곳 익숙하지 않아 늘 마음이 바빴는데…이젠 적응도
했고 직장이 있는 솔뫼성지 근처의 풍경들이 참 예쁘고 출근 길에 보면 긴장화에 삽을 메고 가는
할아버지, 터벅 터벅 뜨거운 태양아래를 말없이 걷는 교복의 학생들, 뾰족 뾰족 이쁜 첨탑이 있는
구 합덕성당, 가끔 무지 천천히 털털거리고 가는 경운기가 제가 출근하는 차 앞에서 가고, 4개월
내내 지나가는 차량을 거의 볼 수 없는 사거리에 그래도 꼬박 꼬박 서면서 보는 빨간 신호동을 보
고 있노라면…빙그레 웃음짓게 합니다.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을 때면 신호등 건너편에서 부터 폴짝 뛰며 ‘선생님~~~’ 소독차(?)도
아닌데…선생님 차라고 열심히 따라오며 부릅니다…’선생님~~~’
만나면 두손모아 ‘효도하겠습니다’ 인사를 하고…결혼도 안한 제가 효도를 받고 있다니…^^ 참 흐
믓하지요.
이곳 생활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그만큼 제 고향도 그립답니다…
늘 생각을 합니다…어떻게 살아야할지…
주님께 귀기울이면 답을 주십니다. 기도가 부족하고 주님을 부르지 않을때 더더욱 겉으로 말이 많
아집니다. 그것을 알면서도…저는 참 부족합니다…
매일 켜두는 제 이쁜 라벤다초를 보면서…주님과의 시간을 가져볼랍니다…
님들…^^
이 헬레나: 오 ! 송이자매님 오랫만에 오셨네요^^
궁금했었는데 직장을 옮기셨군요
하느님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이곳에 자주 들어오셔서 기쁨의 시간을
갖으시기를 빕니다 반가워요^^
샬롬^^ [06/10-22:50]
루실라: 우와! 송이 자매님의 글을 읽고 있자니 한 폭의 멋진 풍경화가
그려집니다요. 그렇게나 낭만이 넘치는 곳에서 일을 하시다니
부럽습니다.정겨운 고장의 소식과 함께 자주 찾아주세요^^ [06/14-0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