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만약에 오늘 밤 주께서 부르시면
안나는 예”하고 달려 가겠습니다.
님이 날 오라 하시면 신나 달려 가겠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계시고, 우리 님이 계시는 그 곳
천상 예루살렘 내 고향!
그이 어머니가 계시고 우리 가족들이 계시는 그 곳으로 안나는 달려 가겠습니다.
남아 있는 가족들께는 작별 인사를 하겠습니다.
고맙고 고마운 이 여정에서 만난 모든 인연들에게 사랑의 축복을 드리고,
부디 “사랑하라” 말해 주고 싶습니다.
이 밤,
님이 마중 오시어 이 어설픈 안나 데려가 주시는 기쁨에 안나는 모든 생명을 축복하며
내 아버지 집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부족한 안나였음에 용서를 청하고
고마웠노라고,
잘 지냈노라고,
행복했었노라고,
다시 만날 때 까지 안녕! 인사 하겠습니다.
아!
언제이려나 그 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