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변치 않으시는 분

서울 다녀 오느라 기차에서 내리는데
물건 잃으신 분은 찾아 가라고 방송하였습니다.
안나는 속으로 ‘주님! 안나는 저렇게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아 다행이에요. 고맙습니다.’
으시대며 인사 드리고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춥다는 생각이 일어나
숄을 걸치려고 찾으니 없었습니다.
기차 의자에 두고 내렸습니다.
‘역 분실물 사무실’에 가서 말씀드리니 찾아 보겠다 하였습니다.

게으르고 게으른 안나가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지쳐 돌아 오면서
그래도 안나 마음에 계신 예수님은 잊어버리지 않아 다행이다 위로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자신이고, 제 영혼입니다.
왜냐하면 그 집은 하느님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무슨 일이 일어나면 마음을 산란하게 합니다.
안나가 많이 아파,
예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문병 온 사람이
그랬습니다.
기력이 쇄했지만 함박 웃는 안나 보더니 살아있구나
웃으니 다행이다 하였습니다.
안나는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몸이 아픈 것도 힘든데 마음 까지 힘들면 바보지요?”하구요

다 변해도,
안나도 변하지만 우리 주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다 버려도
자신은 버리고 버려도 그 분만은 버리시면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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