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개방된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사귐과 일치(세인격과 하느님의 수난-아들의 아버지)

 

가. 아들의 아버지




    몰트만은 그의 삼위일체 신학에서 아버지(성부)를 말할 때, 창조론을 언급하고 십자가의 수난을 통하여 아버지를 보고 있다. 또한 그는 창조론에서 만물의 아버지로서 권위를 말하고자 한다면, 이는 삼위일체적 아버지가 아니라 일신론의 군주라고 비판하며 삼위일체 안의 창조주 아버지를 말한다. 삼위일체 안의 아버지는 곧 아들이 있을 때 아버지로서 불린다. 따라서 창조주 아버지를 언급할 때 아들의 관계에서 고찰해야 할 것이다. 아버지의 세계창조와 사랑에 대한 변증법적 원리는 인간은 영원히 하느님 자신 안에 예견되어 있다. “하느님은 자기 본질상 필연적으로 자기를 그의 사랑의 힘으로 그의 타자에게 곧 세계에게 소외시키며, 그의 사랑에 대한 세계의 응답의 힘으로 비로소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1) 다시 말해서 하느님께서는 세계에 대한 자신의 사랑 때문에 자신을 버리시고, 다시 세계가 하느님의 계시에 응답함으로써 하느님 자신을 되찾게 되는 변증법적 원리에서 보듯이 세계는 하느님 안에 상응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본질이 선이라면 그의 자유는 선한 것을 원한다. 하느님은 세계를 수단이나 우연한 필요에 의해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분의 넘치는 사랑과 완전성, 자기와 닮은 사람과의 통교로부터 창조하신다. 이러한 사랑으로의 자기 전달은 아들과 세계의 이념이 포함된다. 말씀이신 아들은 아버지의 관계에서 세계를 창조하며, 아버지는 아들을 통하여 성령을 내쉼으로써 세계를 창조하며 보존한다. 하느님은 자신의 아들을 영원한 사랑 중에 세계를 창조하시고, 이러한 세계는 아들을 통하여 창조된다.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힘으로 세계를 창조하며, 완전한 아버지의 사랑에 세계를 전달한다. 아들의 이러한 응답은 아버지의 사랑에 상응하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창조가 실현된다.


    또한 아버지는 영을 통하여 창조한다. 그것은 보잘 것 없는 피조물에게 하느님과의 관계를 의미 있게 부여하는 능력이다. 즉, 창조의 모든 행위들은 아버지로부터 온다. 아들은 로고스로서 참여하고, 성령은 능력으로서 각각 참여한다. 이러한 삼위일체적 고찰은 아버지와 아들을 결합시키며, 아버지는 독생자 아들을 태동한다. 즉 아들은 세계와 같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본질에서 나와 같은 것이 된다. 이를 통하여 아버지의 양성성을 볼 수 있다. 즉 창조주의 아버지인 동시에 아들을 태동시키는 모성적 아버지라는 것이다.


    이처럼 몰트만은 전통적인 일신론을 철저히 거부하고, 삼위일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주권을 강조하기 위한 일인 치하의 삼위일체 신학을 비판하며 삼위일체 되신 아버지를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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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개방된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사귐과 일치(세인격과 하느님의 수난-아들의 아버지)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가. 아들의 아버지


        몰트만은 그의 삼위일체 신학에서 아버지(성부)를 말할 때, 창조론을 언급하고 십자가의 수난을 통하여 아버지를 보고 있다. 또한 그는 창조론에서 만물의 아버지로서 권위를 말하고자 한다면, 이는 삼위일체적 아버지가 아니라 일신론의 군주라고 비판하며 삼위일체 안의 창조주 아버지를 말한다. 삼위일체 안의 아버지는 곧 아들이 있을 때 아버지로서 불린다. 따라서 창조주 아버지를 언급할 때 아들의 관계에서 고찰해야 할 것이다. 아버지의 세계창조와 사랑에 대한 변증법적 원리는 인간은 영원히 하느님 자신 안에 예견되어 있다. “하느님은 자기 본질상 필연적으로 자기를 그의 사랑의 힘으로 그의 타자에게 곧 세계에게 소외시키며, 그의 사랑에 대한 세계의 응답의 힘으로 비로소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1) 다시 말해서 하느님께서는 세계에 대한 자신의 사랑 때문에 자신을 버리시고, 다시 세계가 하느님의 계시에 응답함으로써 하느님 자신을 되찾게 되는 변증법적 원리에서 보듯이 세계는 하느님 안에 상응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본질이 선이라면 그의 자유는 선한 것을 원한다. 하느님은 세계를 수단이나 우연한 필요에 의해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분의 넘치는 사랑과 완전성, 자기와 닮은 사람과의 통교로부터 창조하신다. 이러한 사랑으로의 자기 전달은 아들과 세계의 이념이 포함된다. 말씀이신 아들은 아버지의 관계에서 세계를 창조하며, 아버지는 아들을 통하여 성령을 내쉼으로써 세계를 창조하며 보존한다. 하느님은 자신의 아들을 영원한 사랑 중에 세계를 창조하시고, 이러한 세계는 아들을 통하여 창조된다.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힘으로 세계를 창조하며, 완전한 아버지의 사랑에 세계를 전달한다. 아들의 이러한 응답은 아버지의 사랑에 상응하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창조가 실현된다.

        또한 아버지는 영을 통하여 창조한다. 그것은 보잘 것 없는 피조물에게 하느님과의 관계를 의미 있게 부여하는 능력이다. 즉, 창조의 모든 행위들은 아버지로부터 온다. 아들은 로고스로서 참여하고, 성령은 능력으로서 각각 참여한다. 이러한 삼위일체적 고찰은 아버지와 아들을 결합시키며, 아버지는 독생자 아들을 태동한다. 즉 아들은 세계와 같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본질에서 나와 같은 것이 된다. 이를 통하여 아버지의 양성성을 볼 수 있다. 즉 창조주의 아버지인 동시에 아들을 태동시키는 모성적 아버지라는 것이다.

        이처럼 몰트만은 전통적인 일신론을 철저히 거부하고, 삼위일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주권을 강조하기 위한 일인 치하의 삼위일체 신학을 비판하며 삼위일체 되신 아버지를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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