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씀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앞에서 어떤 말씀이 나왔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먼저 충실하지 못한 종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 앞에는 기다리는 이의 자세에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다. 즉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으면서도 메시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이 시작되었습니다. 구원의 때는 바로 평화의 때이고, 메시아는 평화를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메시아에게 이것을 기대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탄생은 세상에 평화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나 평화와 구원의 시대가 밝아 오기 전엔 다툼과 분열과 불화의 시기가 있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언자 미가는 구원의 때에 앞서 오게 될 이 재난과 분쟁의 시기를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아들이 아비를 우습게보고 딸이 어미를 거역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맞서는 세상, 식구끼리 원수가 되었다. 그러나 나만은 야훼를 우러르고 하느님께서 구해 주시기를 기다리리라. 나의 하느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라면서”(미가 7,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