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은 특이하게도 성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부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빈 무덤을 통해서 믿게 된 제자들의 이야기 인데 왜 성탄 시기에 부활의 증인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실까요? 왜 요한 사도의 축일을 지내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사람은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시몬 베드로 그리고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 즉 사도 요한 세 명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이 빈 무덤을 보고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사도 요한의 축일을 지내는 이유는 바로 태어나신 아기 예수가 보잘 것 없는 아기의 모습으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바로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의 제자가 되었고,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직접 본 증인이며, 최후의 만찬 때에도 예수님 바로 옆에 있었고, 모든 사도들 가운데서 홀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는 것을 보았고, 빈무덤에서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직접 목격한 사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