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늘 당신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누구든지”라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나는 아닌데 하고 싶은데, 주님! 저는 좀 봐주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누구든지”라고 못을 박아 버리십니다.
그런데 주님!
저는 당신을 따르고 있다고는 하지만 나를 버리지도 못했고, 제 십자가를 지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제 자신이 버려야 할 것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닫힌 마음들
교만한 마음들.
게으른 생각들.
…………….
부정하고 거부하려는 욕망들..
이런 것들 다 버려야 하는데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끌어안고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당신 앞에서 올바로 살기 위해서는
그리하여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버려야 할진데
하루 하루 미루다 보니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버리게 해 주십시오.
버릴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저를 버리고 당신으로 채울때
저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멸망에서 구원에로 나아갈 것입니다.
주님! 저를 이끌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저를 버릴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