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위선자입니까?

주님! 당신의 말씀을 들으면서 가슴이 뜨끔해 집니다.


저의 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 헤아리시는지…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라는 말씀이 채찍이 되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눈먼 인도자.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인도자


거짓 맹세와 쓸데없는 것들에 마음을 쓰는 사람


주님! 지난번 한 자매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신부님! 글 쓰시지요? 저기 요즘 사람들이 금요일 금육제를 지키지 않잖아요. 요즘 금요일날 고기 먹지 말자고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봐요. ‘뭐 신부님들도 드시는데.’ ‘외식인데 어때?’ ‘우리가 뭐 매일 고기 먹냐?’ 사람들이 신부님들 핑계를 많이 댑니다. 그러니 이런 내용으로 하나 써 주시면 어떨까요?”


그때 참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리고는 잊었는데 이 말씀 들으면서 다시 화끈거리기 시작합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주님! 이 말씀 깊이 간직하면서 위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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