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서 성령님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몸이 피곤해 잠깐 누워있는데 전화벨소리에 놀라서 받으니
22일에 영세식이 있고 신부님께서 14일에 면담을 하신다고 어머니를 모시고
성당에 오라는 선교분과장님의 밝은목소리를 듣는 순간 기도문도 외우지
못하셔서 이번에도 영세를 못하실줄 알았는데 ………
일년동안 예비자교리를 배우셨어도 올해 연세가 80세이신 새어머니는
기도문 하나 제대로 외우지 못하십니다 20년동안 저의 간청과 반 협박으로
성당에 다니시는 새어머니를 수녀님께서도 안타까우셨는지 예비자면담
명단에 가족사항으로 저와 남편의 이름을 적으셨습니다
신부님께서 저와 남편의 이름을 보시면 영세를주실 것이라는 수녀님의
소망이 이루졌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열심하지 않았던 어머니는 주일날에 동생부부와 주일미사에도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전화를 끊고 생각하니 그동안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주신 이곳의 여러님들깨도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참 기쁩니다
20년동안 애태우면서기도했던 보람이 이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니……..
어머니께서 돌아가신후 저희집에 오신지 32년이 되신 새어머니
그동안 저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하고 힘들게 하셨지만 그래도 저의 기도가
헛되이 되지않고 저의 청을 들어주셔서 성당예비자교리반에 일년이
넘도록 다니셔서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신다는 생각을 하니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서운했던 마음 미움등 모두가 사라지는것같습니다
사랑이신 하느님
정말 기뻐 춤을 추고 싶습니다
저희집에 오신지 30 여년동안 저의 마음을 아프게하셨던 어머니께서 그래도
저의 청을 들어주셔서 당신의 자녀로 태어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은
믿어지지가 않지만 당신을 믿고 기뻐하겠습니다
저의 청을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새어머니께서 무사히 신부님 면담을 마치고 영세식을 하실수 있도록
당신께서 도와주십시요
그리고 새어머니를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선교분과 분들과 레지오단원
이곳의 여러님들께도 당신께서 사랑을 베풀어 주십시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이신 하느님
세상에 빛과 소금이되라하신 당신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당신의 자녀로쎠
부끄럽지 않은 신앙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청을 들어주신 당신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기쁜마음에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사랑이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멘
비르짓다: 참으로 대단하신 이헬레나자매님이십니다. 새어머님의 영세라니요..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06/10-16:59]
안나: 축하합니다. 자매님의 간청을 들어 허락하신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집에 가자할 제 나는 몹씨 기뻤노라 하시는 고백을 들어 안나도
행복합니다.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한결 같은 사랑으로 지내시기를! [06/11-10: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