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가족 – 연중제3주간 화요일

오늘은 사제 서품식이 있는 날입니다.
저도 그렇게 사제서품을 받았는데 벌써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새로 태어나는 사제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분들이 성인사제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꼐서 당신의 형제 자매가 누구이신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아니 우리의 형제자매, 어머니가 누구이신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바로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
그런데 이 말씀은 참으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말씀이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를 어렵게 만들어 버리는 말씀입니다.
사실 형제 자매는 가족이 잘못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되는 것을 바랍니다.
왜냐하면 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어미가 어찌 자식이 잘못되는 것을 바라겠습니까?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바로 그런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내가 해야될 것이 나 때문에 다른 형제자매들이 마음 상하는 일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느님의 뜻을 내가 실행하면서 그에게 다가간다면 그또한 나를 통해서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좋지 않은 모습이나 나 중심적인 그런 모습들은 결국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나를 형제나 자매로 여기기는 커녕 원망의 대상으로, 죄의 근원으로 여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남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하기에 앞서
나 또한 그런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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