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온과 안나를 생각하면서…연중3주간토요일

사람은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런데 만일 내가 오늘 저녁에 죽게 된다면 가장 아쉬운 것이 무엇이 될까요?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가장 하고 싶겠습니까?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또 아꼈습니다. 물론 성당에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성당에 다니면 교무금도 내야하고 주일 헌금도 내야 하니 아까워서 나올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만 하면서 살다가 어느 날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그렇게 후회하면서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기 환자들의 특징은 “내가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좋을 일을 하고, 남에게 베풀면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두기 전에게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일만 보고, 물질만 보고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오늘 이 시간이 당신의 마지막이라면 당신은 어떤 후회를 하면서 죽음을 맞이할 것 같습니까?”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시메온과 안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삶의 방향을 설정해 보았으면 합니다.
주님을 향해 온 삶을 봉헌했던 그들은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약속해주신 메시아를 두 눈으로 보게 됩니다.
시메온과 안나가 어떻게 살아왔던가를 생각해보고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축복을 생각한다면 나 또한 그리 살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통 남들이 잘 된 것을 보면 나도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옛 이야기를 보면 그런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놀부가 흥부를 따라서 제비 다리를 부러뜨린 것처럼
욕심장이 혹부리 영감도 자신의 혹도 떼고 돈도 벌려고 그렇게 도깨비를 찾아간 것처럼

우리도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사람들을 본받으려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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