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초월성이 강생하셨고,
두려움이 기쁨으로 바뀐
사실을 말로 전할 수 없음을 압니다.
먼것이 가까워졌고,
하느님의 아들이
인간의 아들이 되셨습니다.
어떠한 전도가 이루어졌는지
이해하시겠습니까?
처음으로 한 여인이 참으로
진실되이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내 하느님, 내 아드님."
이제 나는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동굴의 짚단 위 바로
거기에 놓인 그 어린
아기시라면 그분은 내게
더이상 두려운 분이 아니십니다.
그래서 만일 나도 마리아님 곁에서
"내 하느님, 내 아드님"이라고
속삭일 수 있다면 천국이
내 집에 들어와 진정
내게 평화를 안겨 줄 것입니다.
나는 내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내가 아직 그분을
잘 모를 때 그렇습니다.
그러나 내 아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내 팔에 안겨 있으며,
내가 살을 부벼대는 아들,
정말로 내 보호와
뜨거운 사랑을 구하는
아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없는 평화가
마침내 나와 함께합니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유일한
수고는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다는 것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신앙 안에서 예수님을
아들로 낳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님, 나는 당신처럼
그 어린 아기가 하느님이시며
당신의 아드님이심을
믿고 그분께 경배드립니다.
나는 내 외투 밑에 지니고 있는
성체함에 현존하시는
그분게 경배드립니다.
그분은 거기서 살보다도
부서지기 쉬운 빵의 표징
아래 숨어 계십니다.
마리아님, 나는 당신이
베들레헴에서처럼 때때로
'나의 하느님, 나의 아드님'을
되뇌이시는 소리를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