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 인간을 위하여
    그렇습니다! 수 세기 동안 감추어져 있는 진짜 비밀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하느님이십니다. 사랑을 위해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낮추시고 자신의 피조물을 구원하시기 위해 피로 대가를 치르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사랑, 그 참된 사랑은 도와 주고 재창조하고 기다리는 것밖에 모릅니다.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그분에게 의탁하는 강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루가 23,43) 이 무서운 갈바리아의 장면에 참으로 큰 희망과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거기서, 사랑으로 영원한 화해의 기적이 완성되는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을 통해 예수님의 교회 자체가 생겨납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 오늘은 하느님의 오늘입니다. 교회의 오늘입니다. 절대적인 새로움입니다. 피의 대가입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피로 정복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강생을 맞지 않았다면,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맞지 않았다면 분명코 우리는 이 같은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강도들이고, 범법자들이고, 배반자들인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그 복음서를 손에 가지지 못했다면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의 그 오늘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토록 철저하고, 그토록 강렬한 사죄의 판결을 듣고 있는 것이 정말로 믿어지지 않습니다. 죽음에 놀란 그 강도의 운명이 정의의 영원한 벌로 끝나고 말 것이라고 확신했던 우리로서 말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법정에서 범법자들을 사면하시고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들로 판단하시는 물의를 일으키시는 하느님께서는 무엇을 원하시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그분은 물의를 일으키시는 하느님이십니다. 그분은 인간의 중심적 위치를 옹호하시기 위해 신성의 빗장을 열기를 주저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까를르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In te confido 당신을 믿고 의지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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