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둘입니다.
그분은 왕이고 나는 신하입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며
왕국을 성장시킵니다.
우리는 둘입니다.
하지만 그분이 더 중요하고,
나는 그분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우스꽝스럽게 생각되지만,
사람들이 하느님보다 자신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이 모든 사물과
사건들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느님을 한가운데 모시고
그분께 믿음의 눈을
고정시키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돕기 위해 현실적으로 빈곤과
나약함과 죄가 수단으로
주어져 있습니다만,
우리는 대부분 좌절하게
될 때만이 믿을 만큼
자만심에 빠져 있습니다.
겸손은 덕행의 여왕으로서
우리는 그것을 통해서만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중요한 접근의 걸음을
우리의 역사가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음을 통해
체험하게 되는 날 내딛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그분과 함게 만들어 갑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분이
우선이고 우리는 그 다음입니다.
나의 소명은 내 의지에 좌우되기 전에
그분의 그느르심 아래에 있습니다.
나의 미래는 그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길이 있고
그 길이 하느님께
의탁될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다른 길을 원하는 것은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나
우리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는 길들을
고집하는 것은 쓸데없는 고생입니다.
하늘나라를 우리 안에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의 소명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소명을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실을 통해 마련해 주십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나보다 앞서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