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과: 세상의 소금과 빛

 

제 4과: 세상의 소금과 빛

1. 말씀읽기: 마태5,13-16

세상의 소금과 빛 (마르 9,49-50 ; 루카 14,34-35)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 말씀연구

 빛과 소금.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소금이 없으면 음식의 맛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신앙인이 신앙인의 맛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허! 저사람 성당 그냥 건성으로 다녔는가벼~”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내가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되면 그런 소리를 듣게 됩니다. 신앙인답게 살아가는 삶. 내 행실로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삶. 그 삶이 나에게 필요하고, 그 삶을 통해서 나는 주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할 할 수 있습니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싱거운 음식을 어떻게 먹을까요? 소금은 음식 맛을 내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음식에 있어서의 소금의 역할에 비추어 세상 사람들 안에서의 신앙인들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소금은 음식에 맛을 내는 동시에 그 부패를 막아 줍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부패를 막아주고, 사람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또 그런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신앙인들이 세상을 빛내고 있습니까? 얼마나 열성적인 신앙인들이 세상을 살맛나게 만들고 있습니까?

 바오로 사도께서도 신자들에게 그 말이나 행실에 있어서 항상 하느님의 맛을 느끼게 하도록 하라고 권하셨습니다.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그런 소금을 밖에 버릴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교 신자가 짠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이 그리스도의 정신을 잃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사회에 도움이 되지 도 않고, 남을 이롭게 하지도 못하고, 마침내 버림을 받고 말 것입니다. 전교는 감히 생각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버림받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나도 세상의 소금입니다. 지역 안에서 사랑과 나눔과 섬김을 통해서 주민들을 일치시키고 있습니다. 열심한 신앙생활로 주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이 나의 모습을 통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게 될 것입니다(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빛은 어둠을 비추어 주고 둘레를 환하게 밝혀 줍니다.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참 제자는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바다에 등대가 있어 무사히 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처럼, 신앙인들의 참된 모습 안에서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길이 옳은지, 그른지를 알 수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신앙인들이 멋지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이 감추어질 수 없는 것처럼,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신앙인들도 그 빛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그 빛을 보고 예수님께로 나아옵니다.

 우리 모두 내가 살아가는 주변을 환하게 비춰 주는 고귀한 빛이 됩시다. 존경받고 사랑받는 신앙인이 되려고 노력합시다. 그 모습을 통해 주님을 더없이 기쁘게 해 드립시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등불을 켜 놓는 등경은 보통 나무나 쇠붙이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집에서는 됫박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등불을 켜 놓았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빛으로 집안을 밝게 하려고 하면 등불을 등경 위에 놓아야지, 됫박으로 덮어놓아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함지 속에 등불을 넣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도바오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나무랄 데 없는 순결한 사람이 되어 이 악하고 비뚤어진 세상에서 하느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빛을 내십시오.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키십시오.”(필립비2,15-16)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세상의 빛인 제자들은 그 착한 행실로 주변을 밝게 비추어야 합니다. 모든 교만을 버리고 그저 묵묵히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빛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방안을 밝게 비추려고 하는 것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훌륭한 삶의 모범도 “누구에게 칭찬받기 위해 하는 행위”가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며, 더 나아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작은 동네에 살다보면 동네 사람들은 내 모습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기만 한다면 동네 사람들이 내 모습을 알게 될 터이고, 시간이 지나면 “나도 성당가도 될까?”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빛과 소금”으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갑시다.



3. 나눔 및 묵상

① 오늘 말씀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은 무엇이며, 왜 와 닿았습니까?



②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어떤 삶이 빛과 소금으로서의 삶입니까?



③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을 보고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나의 행실을 통해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4. 실천사항







5. 말씀으로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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