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6-50
46 예수님께서 아직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47 그래서 어떤 이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48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께 말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49 그리고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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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에 1개의 응답

  1. 아리랑 님의 말: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에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2. user#0 님의 말:

     

    가족!

    가족의 참의미를 돌이켜 보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을 뵙고자 찾아온 성모님과 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자

    예수님께선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라고 반문하십니다.

    “저리 냉정하게 말씀하신담,

    그 말을 들은 성모님은 얼마나 서운하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맘도 잠시뿐 깊은 뜻을 알았지요.

    그 맘을 헤아리면서 아들과 저의 모습으로 대신해 봅니다.

    아들이 큰 일을 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근데 제가 찾아갔을 때 반색을 하면서

    할 일을 뒤로 미룬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보니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질에 충실하는 아들의 모습에 함께 하는 이들도 기본을 알고 따를테니까요.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아들의 모습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리 말한다 서운한게 아니라

    함께 걸어가야 할 사람들을 안아주는 그 사랑에 더 기뻤을 것 같습니다.

    저역시 아들이 큰 일을 함에 있어 작은 것에 연연하여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놓친다면 저의 바람이 아니니까요.

    아니라 한들 끊어지는 그런 관계도 아니지요.

    가족의 울타리에서 서로가 해야 할 일을 다하고 서로를 위해주면서

    사랑의 하모니를 낼 때, 가장 이상적인 가족일 것입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역행하려 한다면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있는 허울좋은 가족이란 타이틀을 걸고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예수님께서 그리 말씀하신 것은 부정도 언잖음도 아닌

    아버지께서 중심임을 말씀하시기 위함을 이젠 압니다.

    제 모든 것을 버리고 아버지를 따르는 사람들!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결국 형제요 자매이지요.

    당근 성모님처럼이요.

    그랬기에 그 깊은 뜻을 어머님께 비유하여 던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무언가 강한 것을 얘기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을 때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고 멋진 사람을 두고 예를 들어 말하게 됨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예수님께 있어서

    어머님이신 성모님은 가장 큰 힘이자 사랑이셨을테니까요.

    혈연에 따른 가족은 밖에 있고

    믿음으로 묶여진 가족은 안에서 하느님을 둘러싸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참가족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고

    사명을 이어받아 살아가는 이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새삼 되새겨 봅니다.

    믿는다 고백하면서 아버지를 거슬려는 자가 어찌 참가족이 되겠습니까!

    제가 영세를 받기전에 이 말씀을 접했다면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젠 안답니다.

    제가 어떤 소속에 있든 제 마음속 한 가운데 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최선을 다하여

    삶을 꾸려나가는 저 일때 비로소 아버지의 자녀이자 사랑이란 가족에 구성원임을~~

    그리고 작은 가족의 울타리에서도 한가족이 새로났음에

    저희의 욕심이 먼저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거스리지 않고 말씀대로 살아가려 노력할 때

    작은 가족 공동체 구성원이 되고

    나아가서는 아버지의 참가족의 구성원이 되는 것임을 되새깁니다.

    영적에 충실한 삶을 살아감에 맺어진 관계가 참가족임을 이젠 깨달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끄시는 데로 걸어가는 삶!

    그것이 바로 참된 행복이자 아버지의 참가족이 되어 발을 내딛는 것임을~~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예수님께서는 참가족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성모님과 형제들이 기다린다고 하자

    누가 내 어머니고 형제냐고 반문하시고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어머니다.”

    라고 하십니다.

    지금껏 제 욕심만 채우려 하면서 아버지가 우선이 아니라

    저가 먼저였음을 꾸짖는 말씀으로 깊이 자리잡았습니다.

    혈연에 맺어진 가족이면서도 바르게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보면서

    새삼 참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아버지의 자녀라 고백하면서 진정 자녀로서 할 일을 다하는 저였는지요.

    영적인 관계속에서 제 할 일을 다하면서

    진정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저였는지 돌이켜 봅니다.

    가족의 의미도 깨닫지 못한 채 남의 일을 바라보 듯,

    그런 소극적인 자세로 생활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아버지!

    부족한 저가 참가족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게 하시어

    영적으로 충만한 모습으로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저가 되게 하소서.

    저의 모든 사리사욕을 버리고 아버지를 따르게 하시어

    아버지의 일을 함에 가슴으로 형제요 자매임을 고백하는 저가 되게 하소서.

    삶의 중심에 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저가되어

    사랑의 옅은 색을 자아내며 아버지의 맘을 헤아리는 저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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