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밀밭 사이를 지나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별 생각 없이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그날이 안식일이었다.
바리사이들은 제자들을 비난한다.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추수 행위를 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옹졸한 마음을 꾸짖으신다(복음).
복음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5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바리사이 몇 사람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아무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집어서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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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한 선은 같은데 굴곡이 있다가도 만나고 다시 곡선이 되고 하지만 평행선을 가려고 노력하는 바리사이들을 봅니다. 작은 것 큰 것 사소한 것 모르는 것 …. 가리지 않고 시비를 걸려 마음 먹고 작정을 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성경 말씀에 자주 자주 목격되는 바리사이들의 마음과 행동.. 사회의 지도층이었다던 그들은 왜 이리 지루하게 하였을까? 생각해 보니 두려웠기 때문일 거란 생각도 듭니다. 바리사이 중에는 의로운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설득력이 필요 하였을 것입니다. 군중들이 예수님을 부정해야만 하는 설득력이 필요하기에 쉬지않고 자신들이 알고 지키고 있는 율법을 가지고 괴롭혔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주인이신 주님이시기에 사람들이 측은하여 계속 가르치시고 용서하시고 사랑과 평화를 주셨습니다. 인간인 바리사이들의 소모전은 결국 부러져야 끝이 날 것입니다. 아니 부러져서도 않되고 보이지 않아야 끝이나고 다시 시작 할 것입니다. 조선 신라 고구려 백제 .. 우리 선조의 역사에서 그러했듯이, 또다른 희생양을 찾아 강도의 차이는 나겠지만 계속 나쁜 습성을 이어 갈 것입니다. 합덕승당 공동체 형제 자매님 지금 쉬고계신 교우분과 저가 작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 분열되는 좋지 않은 생각과 행위를 가지지 않기를 조금이나마 바래봅니다.
말씀의 거울에 저를 비추어 볼 때
바리사이의 옷을 입고 좋아라 하는 저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신앙인으로서 아버지의 사랑을 담지 못한다면 거울을 닦지 않는 게으름과
저를 보려하지 않는 교만에 저의 본모습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안식일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해 정하신 날임을 모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