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berius Claudius Nero Caesar
BC42~AD37
제 2 대 로마황제(기원후14~37). 아버지 티베리우스 클라우디우스 네로와 어머니 리비아 사이의 맏아들로 태어났으나 이혼한 어머니가 옥타비아누스(나중의 아우구스투스황제)와 재혼하자 어머니를 따라갔다. 여러 차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의부인 황제를 도와 후계자로 지명되었다. 초기에는 아우구스투스의 통치이념에 충실하여 선정을 베풀었으나 세력이 증대된 친위대장 L.A.세이아누스를 중용(重用)하여 그에게 통치를 맡기고 26년 카프리섬으로 은퇴함으로써 세이아누스가 제위찬탈을 음모하게 되었다. 31년 세이아누스는 음모가 탄로나 처형되었다. 티베리우스는 만년을 대부분 카프리섬에서 지냈으며 후반의 공포정치와 긴축재정단행 및 친밀성 없는 성격 때문에 민중의 인기를 얻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치세에 관한 역사적 자료가 타키투스․수에토니우스 등 원로원 옹호파인 역사가의 입장에서 기록되어 있어 그의 사상과 성격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