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장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13,1-10)

 

제15장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13,1-10)


묵시13장에서는 새로운 두 주역들을 소개하게 되는데, 그들은 두 짐승들로서 묵시20장에 이르기까지 문제의 핵심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우선 첫 번째 짐승은 용의 피조물이라는 점이 눈에 띤다. 이 짐승은 용으로부터 권세를 부여받고 있다. 그 짐승은 마흔두달 동안 권세를 휘두르는데, 그 기간은 용에게 허락되었던 기간과 같다. 그 짐승은 용처럼 그리스도교 신자들과 싸운다. 그러므로 문제의 핵심은 이 지상에서 누가 그런 권세를 행사하는지를 깨닫는데 있다. 또한 진정한 승리자가 순교자인지 박해자인지 깨닫는 데에 있다.


두 번째 짐승은 첫번째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사하며, 첫번째 짐승을 경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본문에서는두 번째 짐승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모습에 더 강조점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두 번째 짐승은 표징과 이적들을 행하여 하늘로부터 땅에 불을 내리게 한다. 둘째, 그 짐승은 첫 번째 짐승을 경배하게 하기 위해 첫번째 짐승의 우상에게 숨을 불어넣는다. 즉 이 짐승은 종교적 특성을 분명하게 지닌 존재로 명명되게 될 것이다. 세째, 이 짐승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짐승의 숫자를 풀이해 보라고 하는데,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숫자를 지니지 않으면 아무도 사거나 팔거나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짐승의 행위는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영역에 관계되고 있음을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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