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과 건강
모 습 ; 위경 바울로 행전에 의하면 바울로는 키가 작고 대머리였으며, 다리는 약간 굽었으나 걷는데는 지장이 없었으며 속눈썹이 길었고 코가 컸다고 한다. 다른 위경과 초대교회의 저서들고 비슷한 기록인데 이는 아마도 사도 9,25; 14,11-12과 2고린 10,10; 11,23을 보고 추측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그의 키가 작은 것으로 전해지는 것은 라틴어의 Paulo라는 말이 ‘작은’을 뜻한다고 잘못해석한 데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어쨌든 그의 외모에 대한 말은 거의 근거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외모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할 수 있고, 따라서 위에 적은 말은 말짱 도로묵이다.
건 강 ; 개심전이 건강상태가 어땠는지는 전혀 알 길이 없다. 그러나 그가 지중해 각지에서 전도할 무렵에 만성적인 지병을 앓은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갈라 4,13-14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나는 육신의 어떤 병이 기회가 되어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2고린 12,7-9 “그 계시들은 엄청난 것이었기에 그 때문에 내가 교만해질세라 내 육신에 가시가 주어졌습니다….” 위의 서간에 의하면 그는 43년경에 몰아경에서 계시의 말씀을 들었고, 그 다음부터 고질병을 앓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