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사도회의 (49년경)
1차 전도 여행의 결과로 많은 이방인들이 입교하였다. 그런데 유대계 신자들이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르치고 있어 대부분 이방계 신자들인 안티오키아 교회는 당황하게 되었다. 이런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의화된다고 가르치는 바울로에게는 큰 난관이 아닐 수 없었다. 이제 이들에게 예수 신앙만을 요구할 것인가, 아니면 유대교의 율법 준수까지 요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부각되었다. 이에 바울로는 유대 율법 준수를 요구함으로써 생길 이방인 선교상의 어려움을 내다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곳 지도자들과 의논하기에 이르렀는데 이것이 바로 사도 공의회이다.
갈라 2,1-10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는 세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①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은 유대교의 율법을 지킬 의무가 없다. 이로써 그리스도인들은 명실공
히 유대교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② 예루살렘 거주 사도들은 유대인들에게 전도하고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이방인들에게 전도한
다.
③ 예루살렘 모교회의 빈자들을 위해서 바울로와 바르나바는 이방계 교우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편다.
